삼성전자에서 2020년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모니터 M7, M5 시리즈를 출시하였었는데요,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하여 PC 연결 없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시청하거나 MS 오피스 365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코로나로 한창 재택근무가 필수인 시절 전 세계적으로 인기리에 팔렸고 현재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 대수가 100만 대를 훌쩍 넘겼다고 합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고 있는데 4k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고급 라인업인 UHD 해상도의 M8(32형)이 컬러별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32인치 모델인 M7의 2022년형 모델 SMART M7 S32BM700를 간단히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SMART M7 S32BM700 구성
삼성 스마트 모니터 SMART M7은 2020년 12월 출시 이후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2022년 출시되었는데요, 전작(S32BM700)과 후속작(S32BM700)의 가장 큰 차이는 밝기가 250 > 300cd로 밝아졌으며, 응답속도가 8ms > 4ms로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요즘 핫한 삼성 게이밍 허브를 전작은 지원하지 않고 S32BM700 모델만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물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후속작도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품의 구성은 스탠드 부속품이 있으며 스탠드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고무 재질의 타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USB-C 타입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리모컨,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SMART M7 S32BM700 조립
모니터를 스티로폼에 둔 상태로 스탠드를 조립해 주시면 됩니다.
동봉된 나사와 스탠드를 먼저 조립하고 이후에 받침대를 스탠드 기둥에 연결해 주세요.
스탠드를 포함한 모니터의 크기는 716.1 x 517 x 193.5mm, 무게는 무게는 6.5kg입니다. 스탠드는 높낮이 조절 기능은 없으며 대신 -2도~+22도 틸팅 기능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모니터 암 연결을 위한 100mm 베사홀이 있으며, 스탠드를 제외한 무게는 5.4kg라 일반적인 모니터 암에 장착 가능합니다.
켄싱턴락 홀과 USB 2.0 포트 3개가 제공되며 하단에는 65W 고속 충전이 가능한 USB-C 포트 1개와 HDMI 2개가 제공됩니다.
SMART M7 S32BM700 기능 소개
삼성전자 SMART M7 S32BM700의 장점은 내부에 wifi와 블루투스 모듈을 내장하고 있어 PC나 셋탑박스 연결 없이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기 설정은 리모컨 또는 스마트폰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편한 방법을 선택해서 진행하시면 되는데 와이파이 비밀번호 입력이나 OTT 서비스 계정 연동 등 타이핑할 일이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성전자 SMART M7 S32BM700는 WiFi5 모듈을 내장하고 있어 5G는 물론 2.4G 주파수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삼성 계정을 생성하여 연동해두시면 삼성전자 SmartThing이나 헬스 연동은 물론 삼성 모니터 앱을 다운로드 하실수 있기 때문에 새 계정을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Wifi와 SmartThing에 연동된 기기들을 빅스비나 리모컨을 이용해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여 샤오미 제품들을 제어했는데, 삼성 SmartTing은 조명까지만 지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빅스비로 간편하게 조명과 티비를 끄고 킬 수가 있어 편리하네요.
그리고 모니터에 갤럭시 워치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삼성 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를 차고 삼성 헬스의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운동을 하면 워치의 헬스모니터링 기능과 연동되어 심박수, 운동시간, 칼로리 소모 등을 모니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SMART M7 S32BM700을 구입한 첫 번째 목적은 서브 모니터 겸 OTT 서비스 시청이 주 목적이었는데요, 국내외 OTT 서비스를 PC나 셋탑박스 연결 없이 바로 시청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32인치 VA 패널에 4K 해상도 그리고 HDR10과 3000:1의 명암비로 콘텐츠를 감상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탑재된 AI 화질 최적화 기능은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뿐만 아니라 색온도까지 자동으로 조절해 줍니다.
그 외 삼성의 음성명령 서비스인 빅스비를 이용하여 티비의 ON/OFF 또는 연동된 다른 스마트 기기의 제어 등을 할 수 있으며,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스마트폰의 화면을 TV로 무선으로 전송하는 스크린 미러링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크린미러링도 탭뷰라는 기능을 이용하여 간단히 화면을 전송할 수 있는데요 모니터 뒷면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바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6월 30일 론칭한 삼성 게이밍 허브를 지원한다는 점인데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GeForce NOW), 구글 스타디아(Stadia), 유토믹(Utomik), 아마존 루나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고사양 PC나 엑스박스 플스와 같은 콘솔 게임기 없이 모니터와 게임패드만 있으면 고사양의 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제는 단순 모니터가 아닌 보고 즐기는 콘텐츠 디바이스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S32BM700은 PC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게임, 업무, 학습, OTT 서비스 시청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니터입니다. 이번 삼성 게이밍 허브 론칭과 함께 콘텐츠 시청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 역할까지 수행하는 다재다능한 제품으로 변신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 게이밍 허브로 인해 다른 제조사들도 덩달아 관련 제품들을 출시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된다면 144Hz 고 주사율의 스마트 모니터도 올해 하반기에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서브모니터 보다는 TV와 게임기로 활용하고 있는데 더 큰 화면이 필요할 거 같아 43인치 M7 S43BM700을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S43BM700이 도착하면 또 새로운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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