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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방금 마눌님 회사에서 있던 '무서운 디자이너'..4

마눌님 회사도 아무래도

오늘 휴가를 내거나

반차를 낸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특히 디자이너 부서는 팀장만 나왔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팀장이

마눌님을 호출했다고 하더군요.

 

팀장 "제가 오늘 내보내야 하는

회사 홍보용 SNS에 올라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러스트를

작업했는데, 이미지가 많이 이상해요?"

 

마눌님 "캐릭터 얼굴이 좀

깨진 거 같긴 한데.."

 

팀장 "근데 별루 티가 안 나죠?"

 

마눌님 "그래도 큰 화면으로 보면

한눈에 들어올 거 같은데.."

 

팀장 "티가 안 나죠?"

 

마눌님 "아니, 난다니까요.."

 

팀장 "저는 오늘 오후에 시골 내려가요.

그림에 티가 안 나죠..?"

 

마눌님 "... 네... 누가 그걸 확대하겠어요."

 

팀장 "저는 회사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서

수정을 안 하는 겁니다.

독단으로 결정한 게 아닌 겁니다.

안녕히 계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뭐 그렇게 퇴근하셨답니다..

 

???

 

직장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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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대황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24-0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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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잠보곰
이런글은 특정하기 좋아서....나중에 후환이 두려운데  =ㅅ=
2024-0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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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소년강시
평소에도 팀장이 어떤 스타일일지 감이 팍오네요 ,  
2024-0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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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소상야우

책임 회피형 팀장이네요

2024-0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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