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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0타다가 직장 옮겨서
차가 일주일에 한 번도 안움직이고
아내 일그만두며 모닝은 계속 서있었죠
감가는 계속되고 돈이 날라가는 느낌이 들더군요...ㅠㅠ
그래서 둘다 팔고 suv 한대로 합치려다가
어찌저찌하다가 지금 스포티지R과 모닝을 갖고 있습니다.
모닝은 그냥 계속 갖고 있을까했는데 그냥 팔아야겠네요.
q50의 특징이라면
아무 정비소나 못가지만 예약을 금세 잡을 수 있다.
많이 안팔리고 디젤의 판매중지로 희소성이 있다.
디젤 방음이 국산차만 못하다
잡소리가 있다. (조수석시트 잡소리의 경우 계속 정비소를 방문하게 될 수도 있다.)
디젤 엔진소리가 국산 디젤과 다르게 듣기 좋다.
순정네비가 아틀란이 들어가서 편하다
140으로 달려도 80으로 달리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성.
스포티지R
잡소리가 없다.
차가 너무 흔하다. 동호회 떼빙하는 느낌.......
q50보다 방음이 잘된거 같다
엔진소리 너무 듣기 싫다
(11년식) 순정네비는 없는게 낫다..(사제내비 매립도 무출네비에 순정앰프라 비용상 업체들이 하지말라고 하거나 못한다고 한다)
11년식의 mdps는 너무 이질감이 든다. (15년식 모닝은 그냥 레이싱핸들 느낌인데 전체적인 느낌은 그보다 핸들링이 안좋네요)
리미티드에 풀옵션이라 hid, 전방주차센서에 평형 자동주차도 지원.
차가격 차이도 있고 (독일차들에 비해 밸류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 수입차라고 타고 다니다
국산차로 넘어오니 뭔가 잃어버린 느낌이 5개월 넘게 계속 되고 있습니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따로 설명을 안드려도 그 상실감을 차포의 남자분들이라면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내 운전때문에 작은 suv로 왔는데 그냥 대형으로 갈걸 그랬나봐요.
또 바꾼다 그러면 이혼하자 그럴지도......................
그냥 오랜만에 뻘글 한 번 남겨봅니다.
차바꾸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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