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날씨 고생이 많으시지요?
일하다 쉬는 시간이라 잠시 글 적어봅니다.^^ k7하브를 산지 어언 2년 쯤 지나가면서 다른 차들을 보고 다시 차를 구입한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임의대로 분류를 해보았어요.
1.지금 차와 비교하여 다시 차를 산다면 고민했을 차
320d - 당시 패밀리카가 가장 우선이어서 일단 제외했지만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네요. 비교적 작은 실내이지만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탄탄한 기본기와 좋은 연비가 충분히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모하비 - 당시 가장 낮은 등급인 qv를 사면 4000정도에서 구입 가능했습니다. 외형에서 뿜어나오는 남성적인 매력과 SUV의 실용성이 매력적이네요. 6기통이라 소음, 진동도 괜찮겠지요? 하지만 연비가 좋지 못해 당시 제외했는데 기름값이 떨어지고 실주행거리가 많지 않아서 역시 미련이 남네요. 그런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ㅜㅜ
2.당시 고민했지만 미련이 없어진 차
폭스바겐 골프 - 시승시 탄탄한 기본기가 마음에 들어 고민했지만 좁은 실내를 감수할 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320d는 잔고장에 따른 수리비를 감내하고서라도 타고 싶지만 골프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네요. 하지만 싱글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일 듯 합니다.
일본3사 - 일본 자동차 기술과 만듬새가 아직 우리나라보다 많이 상위 인 것은 확실하나 개인적으로 k7, 그랜져가 총점에서 만족스러웠고 지금도 생각에 변함이 없네요. 동급의 중형에서는 확실히 일제가 좋지만 더 비싸긴 하지요.
lf소나타 - 그 당시 막 출시되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역시 국산차 내에서는 급차이를 뛰어넘기가 힘들어 보이더군요.
3.당시 고민했지만 샀으면 큰일 날뻔한 차
bmw 118d - 와이프가 볼 때마다 한마디 하더군요. 차는 이쁜데 뒤에 타면 좁아서 참 힘들었겠다.(역시나 싱글이면 고민할만 합니다.)
프리우스 - 실제 멀리 발령을 예상하고 k7하브를 샀는데 만 2년 다되어가는 주행거리가 17000km입니다.ㅜㅜ(예상과 달리 발령난 곳이 집 바로 옆이네요.) 연비 좋은 차 찾다가 프리우스도 참 매력적이었는데 이 출퇴근 거리로는 정말 비효율적이였겠지요?
4.지금 당장 차를 산다면?
프로모션만 좋다면 320d와 신형k7 사이에서 엄청난 갈등을 할 듯 합니다.
5.다음 차는?
지금 차를 오래타다 그때 나오는 신형 제네시스로 바꾸고 싶네요.
재미로 한번 끄적그려보았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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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비엠에 비해 무르다 말은 많지만 주행감성과 연비는 좋네요 신형 320은 b47로 엔진 변경되어서 조용하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