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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 2700만원대 보합세···"미 FOMC 앞두고 경계감 지속"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BTC) 가격이 2700만원 후반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2.75% 하락한 1만9498만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8% 이상 급감한 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3000만원을 돌파하면서 반등 기대감을 키웠으나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 15일 '머지 업그레이드'란 상승 원인이 존재했음에도 하락을 피하지 못해 200만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인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2.38% 감소한 2749만원 안팎이다.
이더리움 역시 8.26% 하락한 188만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20~21일(현지시각) 진행될 미 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 높아지고 있고 일각에서는 울트라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1.0%포인트 인상)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시장 예상보다 긴축 수준이 높을 경우 주요 코인 시세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검찰, "테라 권도형 도주 명백...신속히 신병 확보할 것"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자신은 도주 상태가 아니라고 밝힌 데 대해 검찰이 '도주가 명백하다'고 반박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권 씨의 권 대표가 지난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하며 운영하던 국내 회사를 해산했고 가족들과 회사 재무 관련 핵심 인물들이 줄줄이 같은 나라로 출국한 점 등을 들며 도주가 명백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권 대표가 압수수색 과정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즉시 출석 의사가 없다고 밝혀 왔다면서 권 대표의 신병 확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싱가포르 경찰은 17일(현지 시간) 권 대표가 자국 내에 있지 않다며 국내법과 국제적 의무 범위 내에서 한국 경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몇 시간 뒤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도주 중이 아니다”라며 "정부 기관들의 소통 요구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숨길 것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넷마블 마브렉스, 블록체인 게임 '킹오파 아레나' 도쿄게임쇼 출품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블록체인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를 일본 도쿄 게임쇼 2022에 출품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선다.
넷마블은 마브렉스가 도쿄 게임쇼 2022에서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최신 빌드를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별도 발표를 통해 게임이 추구하는 재미 요소와 토큰 이코노미 설계 등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일본 SNK와 두 번째 협업해 개발 중인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에 캐릭터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여러 캐릭터를 골라 간편한 조작으로 실시간 이용자 대결(PvP)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 전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은 넷마블네오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티노매즈 컨소시엄, 자립준비청년 지원하는 '드림버튼' 운영
아이티노매즈가 기부펀드 연계 블록체인 플랫폼 '드림버튼'을 오픈한다.
드림버튼은 IT기술과 금융NGO가 융합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선한 금융과 투명한 기부금, 수혜자 관리 등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문화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민간분야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국민체감도, 업무 효율성, 데이터 신뢰성 등의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 발굴하는 게 목표다.
아이티노매즈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우리에프아이에스 및 우리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범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아주경제=배근미·강일용 기자 athena3507@ajunews.com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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