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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에서 웬만한건 다 있다고.. 텐트만 있음 바로 갈 수 있을거 같다고 글 올렸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여실히 깨달아가는 중입니다 ㅠㅠ 일단 텐트를 산 지금 시점이 난로없이 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캠프27을 지를까? 하는 단계에서 니가 앞으로 캠핑을 계속할지 아닐지 모르니 일단 형꺼 난로를 빌려서 해봐라(신일팬히터)하셔서 그 지름은 멈췄는데.. 찾아보니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 차단을 위해서 그라운드 시트가 필요하다해서 질렀고 왠지 텐트 실내에 깔고 쓰면 좋을거 같아서 팔각테이블도 하나 질렀습니다 대충 1회용 그릇이랑 수저 쓸까하다가 그건 좀 아닌거 같아서 스댕 식기들도 샀고 이런거 저런거 때려넣을라면 가방도 필요할거 같아서 예전에 본 기억나는 블랙독 가방도 주문해 놨드랬죠.. 내일 광군절때는 야외에서 쓸 홈카로 테이블도 일단 노리고 있고 테이블과 딱 맞는 테이블도 같이 있길래 구입 고민중입니다.. 랜턴은 이미 3개나 있는데 캠핑 시작한다는 핑계로 예전부터 사고 싶던 윈코 랜턴도 사버렸고.. 텐트 크기나 이런저런 짐양 생각했을때 지금쓰고 있는 스탠리 스타일 로티 카트로 과연 짐을 다 싣는게 가능한가 싶어 캠핑웨건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근데 이 짐을 다 어따둬야 되지? 생각해보니 둘 공간이 부족하여 운동방 한쪽 벽면을 5단랙으로 채우려고 어제 코코 다녀왔는데 마침 할인중이라 79900원인건 좋으나.. 와.. 이거 혼자 들려고 하니까 허리 아작 느낌이 나네요 ㄷㄷ 무게보니까 50킬로가 넘는데 잡을곳이 없어서 더 힘들것 같고..ㅠㅠ 그래서 이건 주말에 친구 한놈 데꼬 작업할라고 일단은 보류했습니다 릴선도 필요할거 같고 바닥에 깔 러그도 필요할거 같고 의자도 낮은걸로 두개만 더 있음 좋을거 같고 쓰봉 걸어놓을 지지대같은것도 있음 좋을거 같고 이거도 있음 좋을거 같고 저거도..ㅠㅠ 어젠 게시판에서 아타고 화로대 싸다길래 살뻔하다 겨우 정신차렸습니다.. 그래도 사는 재미가 또 있어서 카드값 걱정은 되지만 간만에 소비하면서 즐겁네요 ㅎㅎ 물론 가면 생각과는 다른 부분이 분명 생기겠지만.. 아직은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ㅎ 혹시 제가 꼭 필요할만한 필수템이 있다면 하나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달 카드값은 풍성하겠네요 ㅠㅠ 지금쓰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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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지옥...ㅋㅋ
왜 개미지옥이라는지 시작도 안했는데 느끼고 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