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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13년된 듣보잡 톨보이 스피커를 마눌님이 지저분하고 보기 싫다고 치우라고 해서 북쉘프 타입의 스피커를 알아 보던 중 클립쉬에서 얼마전 새로 나온 더식스 스피커를 발견하고서는 딱 이거다 싶어 주문했습니다.
고급스런 원목 스타일의 재질이 무척 마음에 들어 디자인부터 먹고 들어간 것 같습니다. 까다로운 마눌님도 괜찮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기존에 쓰던 톨보이 스피커 대비 훨씬 작아진 싸이즈와 앰프 없이 구동이 되는 액티브 스피커라는 점에서 톨보이를 치우고 난 뒤 한결 거실이 깔끔해지고 정돈 된 것 같았습니다.
최신 스피커이다 보니 블루투스 연결이 매우 편리해 핸드폰이나 노트북, 프로젝터와의 연결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음질은 제가 좀 막귀이다 보니 기존 톨보이+앰프 조합 대비 깔끔하고 청량감 있는 느낌은 살짝 부족한 듯 하지만 빵빵한 베이스와 감미로운 보칼이 특색인 것 같네요.
주말에 프로젝터로 영화 한 편 봤는데 베이스가 워낙 훌륭하고 스피커 출력이 높다보니 전투씬이나 액션씬에서 몰입감이 끝내 줬습니다.
30평 거실을 채우기에는 전혀 부족함 없는 출력이네요.
이제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바로 스피커부터 켜놓고 저녁식사하는 것이 마냥 즐겁습니다.~
이상 비전문적이고 두서 없는 간단 사용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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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 거실에 집마다 하나씩 있던
전축이라도 하나 있으면 하네요...
기억에는 한번도 뭐 들어본적이 없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