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화유리 케이스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디자인도 비슷합니다. 하단 커버나 직사각형의 디자인 등등
저는 브라보텍에서 나온 BRAVOTEC 트레저 X8 830T 타이탄 글래스 블랙을 구매 했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케이스가 측면 하고 전면 먼지필터와 측면 아크릴을 사용하는 오래된 케이스 이기도 하고
조립된 사진을 보니 구매욕구가 올라올 정도의 멋진 디자인 이었습니다.
간단한 수령& 사용기 입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양측면과 전면이 강화유리가 특징인 케이스 입니다.
마감도 좋은 편이고 이런 디자인의 케이스 중에서는 3.5 HDD 하드를 추가 브라켓 없이도 5개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기존 샤시를 채용해서 측면에여닫이 시절에 사용하던 장착홀이 있는 반면에
X830은 강화유리 닿는 부분을 거의 틈없이 일자로 처리 하여 완벽한 마감을 보여 줍니다.
상단에 전원LED는 화이트 LED가 나오는데 이게 추가로 제공된 화이트 LED팬과 통일성을 보여줘서 디자인적으로 어울립니다.
일반적인 튜닝용 케이스로서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당연히 존재 합니다.
3.5 HDD가 5개를 장착 할수 있다고 해도 하단 커버는 아무런 보호 장치도 없이 철판에 나사만으로 달아야 합니다.
하드 진동 및 공진음에 취약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효용성이 그리 있다고는 힘듭니다.
또한 추가LED팬을 달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하단 커버의 타공망이 디자인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수냉지원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시스템 테스트를 위해 기본쿨러를 달았지만
가지고 있던 2열 수냉을 맞춰본 결과로는 장착은 가능합니다.
다만 마지막 사진에 표시해 놓은 곳 까지 램 간섭 으로 인하여 장착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빨간선 그어진 곳 까지뿐이 장착이 안되는데 아주 낮은 램 방열판이 아니라면 장착이 불가하고
또한 장착을 했다 해서 라디에이터와 팬에 걸려서 램을 교체 할려면 라디에이터를 제거하고 해야 할 정도로 낮은 높이 입니다.
메인보드 전원부 바로 위가 아님으로 기존의 케이스들 보다는 전원부 쿨링에 약간이라도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라디에이터를 전면에 달고 상단에 팬을 장착하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또한 단자가 상단에 있는 만큼 먼지방지 마개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제품에서는 좀 더 보완이 되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UP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튜닝용으로는 최고의 제품이지만 장착에 대한 호환성 및 효용성은
조금은 아쉬운 BRAVOTEC 트레저 X8 830T 타이탄 글래스 블랙 케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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