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품 하나하나 직접 자비로 구입해서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이번에 얼떨결에 처음으로 컴퓨터 조립해 보았네요

나름대로 공부도해보고 준비도 많이 했다고 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시행착오와 고생끝에 조립했습니다 ㅜㅜ

일단 여벌 부품들이 집에 없는 관계로 컴퓨터가 화면이 안되거나 작동이 안되었을때 어떻게 부품

테스트를 할 수도 없고 답이 없더군요

결국 중간에 컴퓨터 들고 택시타서 전자상가 가서 공임비 주고 테스트해보드라 시간날리고 쌩돈도 날린.... ㅜㅜ

또 최대한 기존에 부품을 살려보려다가 결국 모든 부품을 다시 다 사게 되버리는 바람에 중간에

부품 기다리는 시간도 어마어마하게 오래 걸렸죠

쨌든 각설하고 컴퓨터 사양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배그를 하지는 않지만 그냥 배그 기준 저사양 가성비 구성입니다

가격은 배송료와 쿠폰과 할인등을 모두 반영한 실제 구매가격(포인트적립은제외)입니다

CPU : i5 8세대 8400 커피레이크 벌크 쿨러미포함 - 169530

RAM : 삼성전자 DDR4 8g PC4 19200 X2 - 160670

메인보드 : ASROCK B360M PRO4 디앤디컴 - 104000

그래픽카드 : COLORFUL 지포스 gtx1060 3GB Vulcan - 252500

CPU 쿨러 : GAMMAXX 400 blue - 27950

파워 : 시소닉 s12-520 80plus 브론즈 - 62330

케이스 : 3rsys 520l - 52710

SSD : 마이크론 MX500 500gb - 145130

키보드 : ABKO k2000 - 30400

TOTAL : 1,005,220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부품을 하나씩 일일이 공수해가며 조립했음에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솔직히 만족할만큼 저렴하지는 않은것 같다

들어간 수고와 노력에 비하면 그냥 다나와나 컴퓨존이든 한 업체에다가 조립까지 맡기는게 편했을듯....

물론 이번기회에 컴퓨터를 직접 조립해봄으로써 여러가지 부품이나 구성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알게 되고 공부하게 된 것은 보람있는 일이긴 했지만....

일단 이번에 컴을 조립하게끔 만든 결정적인 원인인 요녀석

사실 몇달전부터 컴터를 맞출 생각은 했지만 글픽카드가 워낙에 비싸서 엄두를 못내다가

이번에 할인하길래 냉큼 구입해버렸네요

덕분에 컴터도 업체 한곳에서 조립 못맡기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기도한.....

CPU와 램은 벌크 구매라서 따로 박스 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부품 결정에 있어서 가장 오래 고민하게 만든 메인보드....

z370은 애초에 선택지에서 버렸지만 b360m 과 h310은 진짜 사람들 후기부터 시작해서 물어보기도

많이 물어보고 가장 많이 고민했네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H310 갔다가 아쉬움 남을 바에야 그냥 B360 가자 ㅋㅋ

그리고 마침 다나와 DPG 특가몰에서 애즈락 B360m 디앤디컴 을 할인까지 하더군요

할인한 가격이 배송료 포함 10400, h310 가격이 배송료 포함해서 거짐 9만원

차액이 만원 남짓인데 m.2 지원과 usb3.1 지원, 램슬롯 지원등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때 조금이라도 

더 용이한 B360m 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또 msi 와 고민을 엄청 오래했지만 아무래도 msi가 사후 AS등에서 많이 불편하다고 하기에

애즈락으로 마음을 굳혔네요

나머지 파워, 쿨러 등은 그냥 컴퓨터 커뮤등에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조합으로 구매했습니다

더 저렴한 제품들도 있지만 그냥 안정적으로 사람들 많이 쓰는 걸로 결정했네요

그리고 좀 뜬금없이 키보드도 하나 더 구입

원래 기가바이트 체리축 해외 직구로 주문했었는데 요새 오테뮤축 제품들이 가격대비 평이

그렇게 나쁜건 아닌거 같아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오테뮤축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어서 고르는데 힘들었지만 굳이 앱코 k2000 제품을

고른건 저 PBT 키캡 때문

기가바이트 제품 직구해서 한글 각인 때문에 키캡 새로 살려고 하다보니 이제품 키캡을 따로

팔고 있더라구요 

아무리 체리축이라고 해도 사와서 키캡 갈아끼우고 어쩌고 할바에 그냥 이 키캡 그대로 쓰는

제품으로 쓰는게 경제적이고 편하겠다 싶어서 골랐습니다

구성은 단촐합니다 각인은 후기들 보던대로 좀 많이 아쉽네요 특수키 각인이 빠진건 진짜....

그래도 키감 자체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체리축에 비하면 좀 아쉬운 맛이 있긴한데

그 약간의 아쉬움을 채우고자 두배, 세배 되는 비용을 지출하느니 이정도로 충분히 만족 ㅎ

설치중인 사진이네요 저과정에서 티비에 출력 안되는 바람에 결국 전자센터 가져가서 부품 체크하고

텍시비, 공임비만 날리고 온.... 결과적으로 부품에 아무 문제도 없었고 제 티비가 이상했었네요

집에 가져와서 모니터 연결하니 떡하니 잘 나오던... ㅜㅜ

뭐 중간에 또 SSD 문제나 다른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부품 다시 주문하고 어쩌고 하느라고

이 단계에서 무려 이틀이나 더 이후에 조립이 완성되었네요

첫 부품 수령 후에 완성까지로 따지면 거짐 한달여 걸렸군요

중간에 아예 그냥 2주 여행다녀오느라....

마지막 선정리까지 하고 케이스 닫고 작동 완료 



키보드에 특수키 각인 없어서 저렇게 메모지로 써놨네요 나중에 외워지면 떼든가 해야지... ㅜㅜ

 

이상으로 조립 후기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