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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용으로 갤럭시북 10.6 두 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0인치라 휴대성은 좋은데, 자판 크기가 작아서 타이핑할 때 다소 불편하기도 하고, 동일한 모델을 2개 갖고 있는 건 왠지 낭비같아서 하나를 처분하고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인강이나 워드 작업 위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소음의 펜티엄급의 노트북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가격에 8세대 i5 노트북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가성비 좋다는 평가에 혹해 에이서 E5-576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SSD, RAM 업그레이드없이 패널만 IPS로 바꾸어 51만원으로 구매했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부팅도 충분히 빠르고 제가 가벼운 작업만을 해서인지 사용 중에 답답함을 느낀 적이 없네요.
역시 가벼운 작업만 해서 그런지 소음이나 발열도 심한 것 같지 않구요.
그동안 10인치, 12인치 윈도우 태블릿만을 쓰다가 15.6인치 노트북으로 넘어오니 그야말로 광활한 느낌입니다.
아쉬운 점을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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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첨부한 사진에 나온 것처럼, SD카드을 삽입하면 일부가 튀어나옵니다.
- SSD가 128G인지라 대용량의 SD카드를 추가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저렇게 튀어나와 버려서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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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왼쪽 USB2.0포트가 뻑뻑하네요. 삽입도 힘들고 빼기도 힘듭니다.
- 3.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견고함이 다소 부족해보입니다.
사소한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가성비라는 관점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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