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농담이고, 노멀방에서 돌려보고 있습니다.
시즌4 템변화로 서폿의 경계가 무너진 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서폿이라면 아래 3가지 중 2가지 이상은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 원딜에 대한 버프나 상대방 원딜에 대한 디버프 능력
2. 원딜을 보호할 수 있는 스킬(CC기, 랜턴 등)
3. 원딜에 대한 방어막/치유능력
그런면에서 세주아니는 2번(CC기) 하나 뿐인데,
요즘 대세 서폿인 애니 또한 2번(CC기) 하나 뿐입니다.
하지만, 애니는 긴사거리와 패시브에 의한 확정스턴이라는 무시무시한 무기를 갖고 있죠.
세주아니는 6렙이 되어야 스턴기가 생기고, 6렙전 CC는 Q스킬의 짧은 에어본 E스킬에 의한 슬로우 효과뿐입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근접챔프에 물살입니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서폿챔으로써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하느냐?
재밌으니까요. -_- (제 모스트 챔입니다.)
아직 연구중이지만, 제가 돌리고 있는 세주서폿 한번 써 봅니다.
룬은 취향이라고들 하는데,
제가 레오나할 때 쓰는 방어룬도배(왕룬까지 방어룬)+성장마저로 일단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글링할때 쓰는 마관룬이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딜교할 때, Q, E딜을 좀 더 넣을 수 있음)
일단 룬은 패스~
특성은 모든 서폿 동일하게 방어 15 / 유틸 15(경험치특성까지 딱 찍음) 쓰고 있습니다.
스펠은 탈진+점멸
스킬은 Q를 먼저 찍고, Q와 E를 번갈아 찍으면서 E를 선마합니다.
W는 E의 만년서리 스킬을 위해, 상황에 따라 중간에 1개만 찍어줍니다.(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E를 선마하는 이유는 슬로우가 호신용+공격용 양쪽으로 좋기도 하고, 범위가 사기적으로 넓은데다,
쿨이 Q보다 짧아서 딜교나 정글러가 개입한 소규모 한타시 2번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초기 라인전에서는 와딩빼고 할게 없습니다.
괜히 Q로 달려나갔다가 얻어맞고 반피되면 라인전 자체가 힘들어지니, 그냥 몸 사리는게 좋습니다.
2:2 딜교 붙으면, Q로 상대방 원딜을 에어본시켜 딜로스 발생시킨후, 가능하면 평타로 서폿까지 한대때려 서리 뭍힌 후,
E로 두명에게 데미지 넣습니다.
우리편 원딜이 위험한 상황이면, Q 에어본은 무조건 원딜 보호에 씁니다.
기본적으로 세주아니는 성장형 챔프입니다.
적극적인 딜교환 보다는 정글러의 갱호응에 주력하면서, 원딜보호에 힘씁니다.
그렇게 참고 견디다 6렙이 되면, 정글러 호출합니다.
세주아니는 갱호응력이 정말 강력한데, 우리편 정글러가 와드에 노출되어도 2~3초 정도는 적을 붙잡아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편 정글러가 내려오면, 적에게 R던져서 얼리고, 앞으로 걸어가면서 R이 풀리는 순간 E로 만년서리를 걸고,
상대방이 점멸 등으로 빠져나가면, Q에어본으로 붙잡습니다.
궁이 있을 때는 대세서폿인 애니보다 강력하다고 확신합니다.
세주 궁이 애니 궁보다 사거리가 길고, 세주는 스턴이후 추가적인 슬로우를 걸 수 있으며, 돌진기(Q)를 통해 추가에어본까지 걸 수 있습니다.
궁을 잘 써야 하는데, 한챔프를 맞춰야 터지면서 주변챔프까지 스턴이 걸립니다.
라인전끝나면 그 다음부터는 주로 한타모드이니 궁만 잘써도 칭찬받는 챔프가 될 수 있습니다.
템입니다.
-------------- 필수템 ---------------
0. 첫템 : 고대주화 + 1와드 + 장신구와드 + 1포션 --> 와드기 좀 부족하긴하지만, 원딜도 장신구와드 사면 3와드로 버틸만합니다.
1. 승천의 부적 : 시즌2때는 슈렐리아가 세주 코어템 중 하나였습니다. 승천의 부적은 서폿세주에게 꿀템입니다.
(체력마나리젠/골드수급/쿨감까지)
2. 루비 시야석 : 서폿의 의무는 다해야겠죠. 루비 시야석나오면, 장신구를 탐지용 렌즈로 바꿉니다.
3. 신발 : 헤르메스나 마관신으로 갑니다.
헤르메스는 강인함이 붙어 있고, 마저도 올려주기 때문에 아주 좋은 템입니다.(특히 탱커에게)
마관신은 대부분의 AP형 딜탱들이 선택하는데, 세주아니같이 AP계수가 낮은 챔프는 주문력템보다는 마관템이 좋습니다.
-------------- 추천템 ---------------
1. 얼음심장(빙하의 장막) : 세주의 쿨타임 감소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무와 같이 궁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기여도가 엄청나게 큰 챔프이다보니, 40%쿨감을 맞추라는 공략도 많습니다. 얼음심장은 방어도 상승에 쿨감까지 정말 좋은템이고, 여기에 마나부족까지 해결해줍니다. 승천의 부적과 맞추면 40%쿨감 완성.
2. 리안드리의 고통(기괴한 가면) : 게임이 좀 풀리거나, 팀딜이 진짜 안나온다 싶을 때 가세요. 게임이 망했을 때는 왠만하면 퓨어탱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마관신발에 리안드리까지 둘르면, 세주가 괴랄한 딜을 뽑기 시작합니다. 원딜같이 기본마저만 있는 챔프들은 스킬쓰면서 평타 섞으면 순식간에 딸피됩니다.
3. 정령의형상(조개껍데기/점화석) : 상대방 AP들이 잘 컸을때는 일찍가는게 좋습니다. 다만, 승천의 부적, 얼음심장에 정령의 형상까지 맞추면 60% 쿨감이라는 쓸데없는 쿨감이 됩니다. (쿨감효과 최대는 40%) 오버쿨감을 가더라도 체력 리젠효과때문에 밴시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 상황에 따라 갈만한 템 ---------------
* 심연의 홀(조개껍데기) : 내가 정말 잘 크고 있다 싶을 때, 리안드리 다음으로 가줍니다. 탱을 위해서, 조개껍데기는 미리 사는게 좋겠죠. 내가 탱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면, 정령형상으로 가고, 나의 딜이 필요할때면 심연의 홀로 갑니다. 딜템은 마관신+리안드리+심연의홀까지만 갑니다.
추가적인 딜이 필요하다면, 체력템(워모그)를 올려서 W딜만 올리는 식으로 하고, 최소한 서브탱커 역할정도는 해주는게 좋습니다.
* 솔라리펜던트(군단방패) : 서폿세주는 필수템을 빼면, 빈 슬롯이 3개밖에 없어서 군단방패를 가기엔 좀 애매합니다. 다만, 적에게 광역 AP딜러들이 있는 경우 필수템이기때문에, 팀에 아무도 안간다면 하나 가줘야죠.
* 가시갑옷 : 적 AD챔프가 무척이나 아프면, 얼음심장에 이어 물방을 추가로 더 올려야죠.
* 워모그 : 피뻥으로 세주의 W딜도 올려주고, 적딜러들이 잘 성장하지 못한 경우에는 피통만 보고도 숨차죠. ㅋ 후반템으로 갈만합니다.
-------------- 그럴듯하지만 별로 추천하지 않는 템 ---------------
* 태양망토 : 리메이크전 세주는 W가 주력딜이었습니다만, 서리효과에 의한 W의 50%추가딜이 없어진 지금은 부비부비딜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태양망토보다는 얼음심장의 쿨감이 더 나을듯 합니다.
* 란두인의 예언 : 기본적으로 세주는 E스킬을 통해 란두인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수꾼의 갑옷은 얼음심장으로 업글하는게 낫죠.
* 라일라이 : 슬로우는 E스킬로도 넘쳐납니다.
* 수호천사 : 서폿, 탱커는 열심히 맞아주고 죽는게 팀을 위해서 좋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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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주 쿨감관련하여, 얼음심장을 빠른 시간내에 끝까지 올리는 것보다는 빙하의장막(10%쿨감)까지만 우선 가서, 승천의부적(20%쿨감) 쿨감까지 합쳐서 쿨감 30%를 확보한후에 다른 템(ex: 기괴한 가면 등)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글 제목처럼 아직 연구중입니다.
라인에 서폿으로 서보니 초반이 많이 답답하네요.
중후반 한타기여도가 쩔어줘서 역전게임을 많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이게 서폿으로 좋아서는 아닌 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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