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기업4년차고 30초반입니다.
신보에 원래 별 뜻은 없었지만 현 직무랑 거의 일치하고(회계, 채권관리업무 수행) 안정적인 공기업이라는점 때문에 신입지원했습니다.
운이 좋아 필기기회가 있어 시험을 쳤는데 1교시는 삼성 싸트같은 인적성 시험이더군요.
언어 수리 추론 한국사 이렇게 나오고 걍 대기업 인적성이라고 보면됩니다.
회사 경험이 도움이 되었는지 그럭저럭 문제는 거의 다 풀었네요.
2교시는 전공시험인데 경영 경제 민법 상법 그리고 약술형 논술있구요.
전 경영학 전공자인데 수준이 아주 어려운건 아니고.. 대학교 학부수준 인것 같았습니다. 준비 꾸준히 하시면 해볼만한수준..(저는 많이 까먹고.. 공부도 안해서 전공쪽은 반타작 정도 풀었네요)
약술형은 꾸역꾸역 다 적어냈습니다.
풀고나서 느낀점이 정말 이건 실무에서 경험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만만치 않겠다 싶더군요.단순 전공지식이 아니라 뭐 한자적는거 부터 중소기업대표와 가상의 면담까지 있고(고객응대?) 실무스러운 질문이 많았습니다
저로서는 오히려 임기응변으로 때울 수 있는부분이 많아 좀 유리했지 싶기도하고... 학생들입장에선 맨붕이었을지도...
커트라인이 어느정돈지 모르지만 큰 기대는 안하는데 기왕 고생해서 시험도쳤으니 면접도 갔으면 하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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