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브리츠에서 출시한 가방형 레트로 턴테이블 BZ-TP1000입니다.

BZ-TP1000 모델은 자체 스피커 출력, 유/무선 출력 및 유/무선 입력과 rpm 조절 등으로 최적의 

LP 플레이어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브리츠 가방형 레트로 턴테이블 BZ-TP1000를 리뷰로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LP 플레이어(턴테이블)란?  

회전하는 LP(Vinyl) 판의 소리 홈에 바늘이 지나가며 발생하는 소리를 증폭해 주는 기기로 

12인치 또는 7인치 LP를 33 또는 45 rpm으로 회전하면서 소리를 들려줍니다.

10만 원 이하 가격에 스피커 내장 및 다양한 유/무선 입출력을 지원하기에 

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패키지 & 스펙 정보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블루투스 버전 5.1, 턴테이블 플레이어, AUX 입력, MDF 인클로저, 레트로 가방 타입, 3단계 속도 조절, 

PVC 인조가죽, RCA 스테레오 출력, 헤드폰 지원 등의 내용과 그 외의 내용 스펙 정보에서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스펙 정보에서 눈에 띄는 건 내장 스피커 출력 2W x 2W, 33/45/78rpm 3단계 속도 조절, 

입력 방식 : 블루투스/AUX/LP 플레이어, 출력 방식 : 내장 스피커 / 블루투스 출력 / RCA 스테레오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요. 

브리츠 가방형 레트로 턴테이블 BZ-TP1000의 전체 모습입니다.

회전을 담당하는 플래터는 고정형으로 분리가 되지 않으며 제품 상단에는 7인치 아답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7인치 LP를 사용할 때 사용하게 되는 45rpm 아답터 사용 모습. 

보통 7인치 LP는 싱글 앨범 형태로 나오기에 과거에 판매된 LP는 스핀홀 구멍이 크기에 아답터를 

사용해야 하지만 최근에 출시하는 7인치 LP의 경우 아답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LP 형태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12인치 LP 사이즈의 플래터를 사용하는 턴테이블에는 실리콘, 펠트, 아크릴 등의 재질의 매트를 사용하지만 

12 LP가 플래터 밖으로 튀어나오는 컴팩트형으로 출시된 BZ-TP1000에는 실리콘 재질의 댐퍼 3개를 

이용하여 매트 효과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일자형으로 디자인된 톤암은 톤암 후면의 무게 조절이 불가능한 고정형 디자인으로 톤암 앞쪽에는 

톤암을 고정하는 홀드 클립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홀드 클립은 거치된 턴테이블의 톤암을 실수로 건드려 카트리지의 바늘이 바닥에 콕하고 찍게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BZ-TP1000에서는 그런 용도 이외에 가방 형태로 보관할 때 

꼭 사용해야 할 거 같습니다.

LP로 음악을 들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톤암 레버는 뒤로 밀면 톤암이 위로 올려 고정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위에서 멈춰있는 상태에서 LP의 처음 시작 또는 듣고자 하는 트랙 위로 이동 후 톤암 레버를 앞으로 

내려 카트리지의 바늘이 LP에 닿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톤암과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헤드쉘과 분리가 가능한 카트리지 바늘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입문용 제품이기에 큰 성능을 기대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45rpm 아답터를 이용한 7인치 LP 모습.

    제품 사용 느낌    

입문자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포커스를 맞춰 나오는 제품이라 실제 사용해 본 느낌을 풀어보겠습니다.

▶ 톤암 리프트

LP(Vinyl)는 미세한 라인 나선형 동그라미 형태로 되어있으며 트랙과 트랙 사이는 무음 영역을 만들어 

바늘을 이용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게 구분을 해주는데요.

톤암 리프트가 없는 경우는 헤드쉘의 핸들 부분을 들어서 직접 원하는 위치에 놓아야 하는데 이경우 

잘 못 놓으면 회전하는 LP 위에 바늘이 닿으면서 음악 중간부터 듣거나 톤암이 내려오는 힘에 의해 

바늘이 튀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톤암 리프트는 톤암이 내려오는 속도를 천천히 하여 음악을 안정적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니 LP를 처음이 아닌 중간에 원하는 곡을 들으려고 할 때 톤암 리프트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 내장 또는 블루투스 사운드

보통 턴테이블을 이용할 때 좋은 출력의 사운드를 듣기 위에 앰프와 스피커에 투자하게 되지만 

내장형 스피커 모델이기에 LP를 재생하면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급 사운드 느낌은 아니기에 취향에 맞는 선택이 필요한데요. 

집에 괜찮은 스피커가 있다면 RCA 출력을 이용한 유선 출력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면 

Phono 블루투스 선택으로 내장 스피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블루투스 입력 모드로 내장 스피커로 스마트폰의 사운드를 들을 때는 오히려 소리가 더 좋게 들리네요.

특히 외부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 시 내장 스피커보다 빵빵한 출력과 유선 케이블의 길이에 대한 

제약이 없기에 다양한 위치에서 놓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 좋아 이 방법을 강추합니다. 

다음의 시연 영상에서는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테스트하는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12인치 LP를 재생하면서 Pitch +/-로 사운드 변화 그리고 Auto Stop On/Off를 

선택으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전문적인 LP 플레이어가 아니기에 톤암 리프트가 빠르게 내려오는 문제, 

톤암 무게 조절 미지원 및 회전 모터의 부족한 힘 등이 전문적인 LP 플레이어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아날로그 느낌을 저렴하게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괜찮은 제품입니다. 

중고 레코드판(LP)은 인터넷으로도 구할 수 있겠지만 황학동이나 용산 전자랜드에 위치한 LP 판매점을 

발품 파시면 5천 원 내외로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으니 LP가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새 레코드판을 듣는 용도라면 LP의 컨디션을 위해 전문적인 LP 플레이어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