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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3천키로 정도 주행한 따끈한 아이오닉5를 시승했습니다.
지금 타고있는 차 역시 친환경 차라 가속력 소음 진동에 대한 감흥은 따로 없다는걸 말씀 드리면서 장단점만
몇 자 적습니다.
장점
1. 디자인 -이건 개취지만 첫만남은 장난감같다 였는데 두번째 보니 이뿜니다 곡선의 미학도있지만 직선이 주는 강인함이 또 다른 매력이죠.
상당히 사이버틱합니다.
2. 전기차전용 플렛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으로 만들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하체감이 상당히 아니 월등히 좋습니다.
서스는 물렁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딱딱하지 않으면서 편안합니다. 과속방지턱을 빨리 넘어봐도 충격과 소음을 상당히 부드럽게 잘 걸러줍니다.
3. 실내는 축거가 3000mm라고 요란하게 선전했지만 해치백스타일인 아이오닉5는 소나타 보다 약간 더 넓은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앞좌석은 시트 버킷이 운전자를 상당히 잘 잡아줍니다.
시트높이는 기본상태에서도 세단보단 확실이 높고 전방시야는 상당히 좋습니다.
핸들은 상당히 가벼우며 여성운전자나 초보운전자가 운전해도 아주 쉽게 운전이 가능 합니다.
축거가3000mm라 코너 돌때 초보는 힘들꺼라고 하는분도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운전이 정말 편한 차입니다.
뒷 시트는 앞 시트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나 불편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되려 시야가 좋습니다.
단점
1. 센터페시아 부분은 깔끔하긴한데 너무 급조해서 만든 느낌입니다.
그 증거가? 비상버튼은 178인 성인남성 체격으로 시트로 편하게 앉아서 누르려면 상체를 약간 수구리고 눌러야합니다.
공조기 와 비상버튼 밑은 수평인 공간이 있는데 좀 의미없는 느낌입니다.
그밑으로 내려가서 공조기 조작버튼 중 외기 내기모드 버튼이 아이콘은 내기모드만 그려있고 화면 터치로 상단에 점등되는 방식인데 헥깔립니다.
처음 만저보면 어떤게 작동되는건지...
개인적으로 검정 하이그로시와 이런 터치버튼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게다가 시트 열선 통풍을 켜려면 AVN화면을 터치해서 들어가 조작해야합니다. 이거 너무너무 너무 불편
물론 블루링크로 작동시켜도 가능하겠으나 운전중에 조작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현대차가 그렇듯 아마도 별표버튼에 즐찾기능 해서 조작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핸들에는 토글과 터치버튼이 적용됐는데 하이그로시가 좀 덜그럭거립니다.
2. 기어조작은 위 그럼처럼 핸들 뒤에 있는데 적응하면 모르겠으나 너! 낯설다. 파킹은 막대 끝에P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게 핸들 돌아가있을때 가려진다는 겁니다.
또한 와이퍼 조작막대는 손에 닿는 느낌을 고급스럽게 하려고 은색도색에 약간 미끄럽고 두꺼우며 뭉툭합니다
게다가 핸들을 잡고 있다가 작동시키려면 약간 먼 감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쭉 뻣어야 합니다.
인체공학적이지 않을뿐더라 미적인것에만 신경 쓴 듯 합니다.
3. 또한 아일랜드 함은 이동을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현대측은 좁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릴떄 동승석으로 내리기 편하다 라고 주장하는데....
저기요 옵션으로 주차보조기능으로 넣고 빼고있는데
이거 별 필요 없어요.
게다가 운전석과 동승석 하부가 막혀있지않고 뚤려 있는데
되려 동승석의 물건이 운전석 엑셀이나 브레이크 페달로 굴러가기 딱 좋습니다.
안전사고위험이 있고 실제로 굴러가 위험이있다고 사용자가 말하더군요.
그리고
이 공간이 뚤려있는데 크게 공간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운전하는 옆인 이공간에 뭘 둬야 할까요?
안전사고위험에 이곳은 빈공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컵홀터까진 좋은데 그밑에는 테블릿류를 놓은 공간성도 휑하니 어색합니다. 디자인이 이쪽 부분이 빵점.
맞다
시승한 차는 롱레인지 깡통이라
옵션이 많이 빠져있지만,,,, 처음 본 오닉5는 도어트림등 실내 마감옵션이 들어간거임에도 고급짐이 크게 없더군요. 아니 되려 깡통이 더 심플하기까지..
도어트림 욥션 보단 기능옵션을 넣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익스클루시브는 범퍼와 도어 하단 검정색이고
윗트림은 은색인데요..... 되려 검정색이 이뿌더군요.
아.. 더 적어야 하는데 퇴근해야 해서... ㅡ..ㅡ
나중에 더 적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글 이어서 씁니다.
댓글에도 적어주셨는데
트렁크윈도우에 리어와이퍼가 없습니다.
쉐어링 한 차의 뒷유리도 역시나 더럽더군요.
트렁크는 해치백 스타일이라 높이 공간이 안나옵니다.
적재공간을 늘리려면
뒷좌석을 앞으로 당기거나 등받이를 접어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차박에 대해 적어봅니다.
V2L기능으로 220v전기를 쓴다는건
카라이프의 대단한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기를 뽑아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실내 거주공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뒷의자 접고 매트깔고 실내에 앉으면 머리를 숙여 앉아야 합니다. 누워서 잠자는 정도는 문제 없지만 말입니다.
트렁크 뒤엔 흰색 플라스틱으로 IONIC5 라고 엠블렘글자가 붙어있는데
하~ 이거 원가절감티가 너무 납니다. 싼티나고 장난감 스럽습니다.
잘만든차를 이렇게 싸구려로 만드는 능력 현대는 대단합니다.
시승차는 깡통이라 어라운드뷰도 없고 심지어 후측방카메라도 없는 차 였는데 타던차에서 쓰다가 없으니 불편하더군요.
특히 후측방카메라는 처음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옵션 빠진 이 차를 타보고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본다는게
이렇게 불편한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이제 마치며 정리합니다.
이러한 까탈스러운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시승했을때의 감각을 다시 일깨워 보면
하체감에서 모든게 용서가 되는 차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tv에서 선전하던 침대 옆에서 누가 뛰어도 편안한 승차감?
하체의 직사각의 플렛폼은 어떤 굴곡진 길에서도 그대로 수평으로 운전자를 편안하게 모시는 느낌
1. 월등한 하체감
2. 탁드인 시야
3. 너무 편한 운전
이렇게 요약하겠습니다.
소음 진동 가속감 이런건 기본이니 처음에 말한대로 안적었습니다.
단 요즘 차값이 너무 비쌉니다.
차뿐만이 아니겠지만 보조금 받고
롱레이지 깡통 세금포함 4천초반~4천중반 줘야합니다.
옵션빠진건 또 새차뽑은 느낌이 덜나고.... 결국 어라운드뷰 후측방카메라 옵션 넣으면 5천넘어가고요
너무 비싸집니다. 유유 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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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chaBum11
휠은 저 하위 휠이 예쁘더군요 공조쪽도 기아처럼 해줬으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