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파보세요"
어두운 비밀을 가진 고택, 비밀의 동굴
울타리에 표지판을 남긴 사람은 누구인가?
사귄 지 반년밖에 안 된 연인을 따라 시골 생활에 도전하게 된 미스터리 작가 소피. 그런데 이사 온 주택 뒷마당 나무 울타리에서 ‘이곳을 파보시오’라는 말과 화살표가 그려진 표지판이 발견된다. 장난으로 여겼지만, 근처의 버려진 으스스한 고택 ‘다크 플레이스’ 주변에서 일 년 전 어린 미혼모 탈룰라가 실종되었다는데……. 소피는 설마 하고 표시된 위치를 팠다가 실종자의 물건을 발견한다. 그리고 탈룰라의 사건에 대해 파헤치다 그 전에도 실종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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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공식 책 소개에 적힌 문구이다.
워낙 스릴러에 추리물이라 함부러 소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될까봐 조심스러운데
일단 여러사람의 시점으로 적힌 스토리의 진행이 인상적이다.
다소 산만해 보일 수 있는 기술일 수도 있으나.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그 시점에 이뤄지는 사건의 전개가
오히려 스릴있고 박진감 있게 느껴지고, 또 오묘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초판을 구매하면 특별히 제공되는 책자가 있는데,
이 책가 스포를 가지고 있어서 더더욱 나중에 보면 좋을 듯 하다.
한번 읽고 끝낼 수도 있지만, 한 번 더 읽으면 또다른 이야기가 보일 것 같아.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 본 사진은 한스미디어의 사진을 활용하였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 후, 직접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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