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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알리에서 구매한 클리프턴용 커브드엔드 21mm짜리 소가죽 줄입니다. 커브드엔드에 커브드 스프링바가 같이 와서 좋았고 뒷면에 보메 메르시에 레터링이 되어있는 것도 좋았습니다만, 가죽이 윤이 잘 안나고 조금 뻣뻣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번에 구매한 브라운 21mm 짜리 악어가죽줄입니다. 악어 뱃가죽이 아니라 옆구리가죽을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일단 가격이 악어가죽치고 저렴했습니다. 25달러에 디버클도 줍니다. 표면이 반질반질하고 좀 더 고급스런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솔직히 두께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커브드엔드는 아니었는데 악어가죽이라 그런지 부들부들한 느낌이 있어서 먼저 산 가줄줄과 같이 온 커브드 스프링봉을 이용하여 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21mm 러그에 21mm 가죽줄이기는 하지만 휘어진 스프링바에 의해 가죽이 휘어진 채 장착이 되면서 바넷봉이 아주 살짝 보입니다.
처음부터 커브드로 나온 21mm 검정줄은 안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22mm 짜리를 휜 바넷봉에 끼워서 시도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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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타입으로 했었는데, 22미리도 탈부착에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물론 22미로 하니 바넷봉이 보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