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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시계 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모델이 있어서 리뷰해봅니다.
오리스 아뜰리에 점핑아워 모델입니다.
다이얼은 흰판에 가까운 은판 입니다. 초침과 분침 부분에 기로쉐 문양이 들어있습니다.
다이얼의 직경은 40.5mm, 두께는 11.1mm, 러그사이즈는 21mm입니다.
이 모델은 점핑아워 기능과 더불어 레귤레이터 기능도 있습니다.
점핑아워는 디지털 방식으로 데이트창이 변하는 것처럼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데이트창 처럼 보이는 건 점핑아워 창으로 1~12시까지 시간을 표시합니다.
1시부터 12시까지 순차적으로 시간이 넘어가는데 시간이 바뀔 때마다 매우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12시에서 다시 1시로 갈때는 레트로 그레이드 기능처럼 12시창에서 1시창으로 한번에 돌아갑니다.
* 점핑아워 작동영상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BSNMmo6BbW0/
12시 방향의 큰 원은 분침이고, 6시 방향의 작은 원은 초침입니다.
이처럼 시침(혹은 점핑아워) 분침 초침이 각각 따로 위치한 시계를 레귤레이터라고 합니다.
점핑아워 모델의 옆면입니다. 기존의 문페이즈 모델과 같은 분리형 케이스를 사용합니다.
두께는 11미리를 약간 넘는 정도로 기능에 비해 얇은 편입니다.
이는 2982 무브먼트를 베이스로하고 DD 14400 모듈을 탑재한 무브먼트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2824를 기반으로 한 시계보다 좀더 얇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시계의 뒷면입니다. 백케이스가 씨쓰루 백으로 되어있어 오리스의 상징인 레드로터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백케이스는 나사식으로 되어 있으며 방수는 50M 입니다.
2892기반의 무브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로터 축 부분이 2824에 비해 두꺼워 보입니다.
 
시계의 스트랩 부분입니다. 색상은 진한 브라운 컬러이고, 재질은 엘리게이터 악어 가죽입니다.
안감은 부드러운 가죽으로 덧대어져 있습니다.
시계의 버클 부분입니다. 디버클 형식으로 되어있고, 버클 양쪽에 버튼이 있어 눌러서 여닿는 방식입니다.
시계 스트랩 체결 부분에 페를라주 처리가 들어가있습니다.
시계를 구입하실 때 병행제품과 정식 스템핑 제품의 경우 AS와 추가 스트랩, 악세사리 비용이 2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혹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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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추 ㅊㅋ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