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해당 식당을 악의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의도는 전혀없으며

어떠한 댓가없이 자비로 먹어본 결과를 사실 그대로 리뷰하는 블로그입니다.

본문에 있는 맛에 대한 평가는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비전문가가 손님의 입장에서 기재한 글이니

해당 식당을 방문하기 전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66년 화상노포

오늘은 68년 화상노포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한

거제도에서 유명한 중식당

천화원을 다녀왔습니다.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232-29

055-681-2408

영업시간 : AM 11시~PM 9시

정기휴일 : 매주 화요일

1951년 10월 개업

앞으로 100년 200년 이어갈 수 있는 식당이 되길 빌겠습니다.

영업시간이구요

점심기간이라 손님이 꽉 찼지만 대기는 없었습니다.

실내에 별도의 메뉴판은 없었고

요게 메뉴판 겸 주문판이더군요

가격은 좀 있지요~

단무지와 양파

삼선짬뽕 9,000원

주문을 하고 옆테이블에 나온 삼선짬뽕을 보고

앗... 머지? 했네요

당연히 빨강색 국물인줄 알았는데

빨강색도 하얀색도 아닌 중간색 국물의 짬뽕이 나왔습니다.

우동에 가깝죠??

오징어와

해삼도 들었고

홍합도 씨알이 좋았지만

9,000원의 가격치고는 해물이 부족합니다.

오히려 배추와 야채만 푸짐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얇은 면발

국물도 잘 뱄고 식감도 좋네요~

간장으로 간을 한 깔끔한 국물

자극적이거나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빨강짬뽕이 아니라 당황했지만

국물맛을 보고 이내 마음이 풀렸습니다.

경발원의 짬뽕 국물과 비스무리했네요

맛 별점(★ 5개만점) : ★★★☆☆

가격 별점(★ 5개만점) : ★★☆☆☆

주차 별점(★ 5개만점) : ★★★★☆

친절도 별점(★ 5개만점) : ★★★☆☆

재방문의사 별점(★ 5개만점) : ★★★★☆

당연히 빨강짬뽕이 나올 줄 알았는데

빨강도 아닌 하얀도 아닌

어정쩡한 색의 국물이 나왔을때의 당혹스러움이란...

하지만 국물을 한숟가락 떠먹고

색깔이 뭔 상관이냐~~ 맛있으면 되지!!

란 모드로 마음이 풀렸습니다.

전날 먹은 술이 확깨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용물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싼감이 있습니다.

특히 요리류가 꽤 비싸네요

물론 손님이 많아 전 다른 요리가

가능할 지 모르지만

어쨋든 저렴한 집은 아닙니다.

가격만 적당했다면 별4개였을 집이네요

가게앞 주차장이 있습니다.

천화원 주차장은 아닌듯하고

공영주차장인것 같습니다.

암튼 주차공간은 꽤 있는 편입니다.

서빙하시는 3분중 한국분, 중국분, 서양(?)분

이렇게 있으시더군요

완전 다국적 서빙입니다.

의사소통도 잘되고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거제나 통영에 오면 다시 오겠습니다.

빨강색의 짬뽕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