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객관적이고 회복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과학적글이 전혀~~ 아님을 밝힙니다;;;

그래도 한번 봐볼까? 하시는분중에 

쓸데없이 과정이 기니 귀찮으신분들은 결론만 보셔도 ... (아마 결론도 크게 도움이 안될것이긴 합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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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상태 

2013년에 클릿장착 후 위치 변경 한번도 안함. 신발변경 안함. 라이딩시에 무릎에 문제에 전혀 문제 없었음.

라이딩 패턴은 주로 평일 자출 (편도 37km), 주말 부각이나 도싸 초급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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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픔의 시작.

2015.12 - 동계슈즈로 변경. 혼자 대충 기존 신발위치랑해서 비슷하게 클릿달고 탐. 

2016.01 초 - 대략 영하 5 ~ 10도 정도에서 무리해서 자출. 옷도 대충입고 타서 체온떨어지고 제대로 봉크. 오른쪽 무릎아프기 시작.

3주 휴식후 - 자출/자퇴. 무릎 아픔. 걷기힘듦.. (무릎은 오른쪽만 아파요)

1주뒤 - 조앤조 병원에서 MRI찍음. 골연골 뭐시기인데 크게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원래 있던거인듯도) 자전거 타도 괜찮다고 이야기듣고 소염제 처방.

2016.03 초 - 푹 쉬고 다시 살살 자출해봄. 괜찮은줄 알았음. (조금 아픈듯한 느낌인데 걍 무시함;;)

2016.03 중 - 도싸 초급 따라감. 아픔. 2-3일정도 걷기 힘듬. 혹시몰라 그 다음주도 정모나감 이번에는 3-4일정도 걷기 힘듦....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조앤조 병원 재방문 - 뭐 또 소염제 처방

다른 병원 방문 - 염증이다 쉬어라. 소염제 처방.

개인판단으로 소염제와 함께 멘소래담 꾸준히 바름.. 3-4개월간

2016.04 중 - 이정도 쉬었으면 될까? 싶어 자출해봄. 탄지 2키로만에 아픔.. 3-4일 걷기 힘듦..

2016.05 초 - 마니또 정밀 피팅. 내 20만원쉬먀!

2016.05 중 - 자전거 대행진 자원봉사후 솔로잉 복귀 대충 총 65키로 - 오? 괜찮음!

다음날 - 자출/자퇴 달래네 고개로 한번 업힐 테스트. 괜찮음

2016.05 말 - 화천 대회  테이핑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조금 뻐근하기만 하고 괜찮음!! 아 다 나았구나!!!

2016.06 초 - 자출 하는데..다시 무릎 아픔-_-....;;;;; 화천때도 괜찮았는데!!! 왜???!! 울고 싶었음...

사실 이때도 그냥 자퇴안하고 쉬었어야 했는데 ..

친구가 피팅 조금씩 손봐주면서 같이 자퇴했는데... 더 아픔..ㅠㅠㅠ

- 조앤조 병원 방문. 고강도 레이저 + 체외충격파 2회 받음. (회당 10만원 ㅠㅠ 별로 효과 없는느낌..;;)

- 마니또에서 적어준 피팅 상태로 다시 되돌림.

2016.08 중 - 충분히 쉬었겠다..(2달반 쉰거죠) 자출 한번해봄. 아픔 -_-;;; 그래도 심하게 아프진 않음..

1주후 자퇴 - 자출때보다는 괜찮음.

- 장인어른께서 효과봤다던 신통크림 바르기 시작. 

(저랑 전혀 관계없어요;; 궁금하신 분들만 보세요  http://storefarm.naver.com/q88/products/327645049  )

- 화천때도 괜찮았는데 왜그럴까 고민하다 자출시에 메던 공중부양가방도 안메고 타보기로함. (지난 2년간 메고 탄거긴한데;)

2016.08 말 - 이 시점이후로 거짓말 같이 무릎 아픔 증상이 한방에 괜찮아짐.;;;;

그냥 시간이 지나서 나아진건지.. 크림이랑 가방이 효과가 있었던건지는 모른다는게 함정...

(혹시나 가방메면 또 아플까봐 시도도 안하고 있음..)

이후로 자출 왕복4번. 남북 2번. 삼고개. 할때까지 무릎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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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겨울 라이딩은 체온 유지 필수. 봉크나면 페달링이 힘들어서 무릎에 무리가 더 가는듯.

혹시모르니 MRI도 찍어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보자. 병원도 이곳저곳 다녀보자 (크게 효과는 없는듯)

피팅은 꼭 받고 타자. 신발 바꿀때도 신중히.

무릎에 좋다는 크림도 속는셈 치고 이것저것 발라보자.

가방 같은거 메고 타지말자.

아프면 일단 욕심부리지 말고 쉬자

ps : 회복되서 좋긴한데 .. 또 겨울이 곧 오고 또 초기화가 되겠죠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