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를 보면 환인의 아들 환웅이 풍사 우사 운사등 3000명을 이끌고 내려와 이땅에 뿌리를 내렸다고 합니다.
그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인간과 혼혈국가를 이룬 것이 우리역사라는 것인데 이후에도 우린 꾸준히 외래민족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사료에도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단일민족 같은 이데올로기는 우리 역사를 보더라도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현실적으로 새로 태어난 어린 애들 10%이상은 부모가 외래이민자인데 그런 마인드는 이제는 나라를 위해서도 해롭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문화를 단일문화로 보는 시각도 실체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문화를 경계하는데 그건 그들이 가진 종교와 가치관 때문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럼 현재 우리가 가진 종교와 가치관은 단일한가요?
유교 불교 기독교는 우리의 종교나 가치관이 아닙니다.
모두 외래종교입니다
우리의 종교와 가치관은 천신숭배사상과 홍익인간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 나라 국민중에 이런 종교와 가치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 땅의 사람들이 외래 사상과 외래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융화해서 살아간 바탕이 바로 우리의 천신숭배사상과 홍익인간일진데 주객이 전도되어 특정 외래사상에 빠진 몰지각한 자들은 이제는 자신의 역사와 가치관을 부정하고 더이상 외래문화와 외래인을 받아들이지 말자고 극단적인 사고를 주장하는 데 정말 그렇게 된다면 그날로 민족의 번영은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 눈에는 극단적 회교도와 그들과 총뿌리를 겨눈 이스라엘이 보이지 않는가요?
그들은 누가 옳고 그른 관계가 아닌 둘 다 그른 관계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좀 SF영화같이 표현하자면 하늘에서 즉 외계에서 환웅이란 리더가 3000명의 엔지니어를 데리고 이 땅에 이주하여 원주민과 결혼하여 국가를 형성한 것이 고조선!
그렇게 나라를 시작한 조상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이 그들의 가치관이었습니다.
그래선지 우리는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 차별하지 않고 받아들였으며 그들의 가치관이 인간을 해치지 않고 위하기만 한다면 그걸 부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의 피에 새겨진 숙명은 우리와 다른 많은 사람들과 섞여 같이 사는 것이고 그건 결혼과 이민도 포함됩니다.
단일민족 단일문화 같은 편협한 생각은 우리조상의 가치관과 맞지가 않습니다!
조선시대에 지나치게 외래사상인 유학에 경도되어 만리장성이 황해도까지 이어졌다며 역사를 왜곡까지하면서 소중화임을 주장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기독교 신자들이 그런종류의 정신나간 주장들을 종종하곤 합니다만
그런 종교들은 한 때 앓던 열병에 지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사그러들것입니다.
우리의 문화와 가치관은 그렇게 편협하고 졸렬하지 않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열린 자세로 공존공생을 모색하는 자세가 우리의 가치관이자 문화입니다.
널리인간을 이롭게 하는 한마디로 '홍익인간'이라 말할 수 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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