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포럼
로그인 회원가입|아이디비번찾기

교육부 공무원이 말하는 사라진 역사, 고조선7

  성삼제님은 현 교육인적자원부 공무원으로써 2001년 일본 후소샤 교과서 역사왜곡 사건 당시 일본역사교과서 대책반 반장을 맡고 민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중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 그리고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했던 역사가 고대사가 본인의 표현으로 모두 허망했다고 말합니다. 그 후 새롭게 역사를 공부하고 자료를 찾으면서 아내의 권유로 책까지 내게 됩니다.


SBS 8시 뉴스 (2008년 10월 02일)




  아래 강연은 성삼제님이 일본역사교과서 대책반 반장 활동 당시 고대사 서술의 문제를 인식하는 과정과 식민지배를 위해 일본학자들이 만들어낸 역사논리가 여지껏 이어져 오는 이유의 한 단면을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또한 자신의 저서에는 담지 못한 것들과 고조선 유물의 놀라움 등을 얘기합니다.



일시 : 2006년 02월경(?)
장소 : 국학원

08:30~
..........대학강좌에 교양강좌 역사강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은 거기서 교양강좌를 담당하는 분들은 대부분 시간강사고 젊은 강사들입니다. 연로하신분들은 학부생들을 가리키고 또 대학원 논문지도하고.. 지금도 인터넷을 통해서 그 강좌를 서핑해보면은 이렇게 가리킵니다. "여러분들이 고등학교 때 특히 고조선에 대해서 고대역사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찬란한 역사라고 그렇게 배웠을텐데 그렇게 하는것은 학문적이지도 않고 정직하지도 않은거다"라고 그렇게 가르칩니다. 그러면 신입생이 대개 충격입니다. 다른 사람이 옆에서 이거 아니다 얘기하면은 잘 안듣는데 자기가 판단하는데 부모님이 얘기하는 거하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얘기하는 거하고 대학에서 존경하는 선배가 얘기하는 거는 강도가 다릅니다. 부모님 말씀은 안들어도 대학에서 그 선배가 시간강사로 와서 강단에 서서 청동기 시대 이론을 가르치고 또 새로운 역사논리를 가르치면서 "고조선, 그게 역사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은 그게 뿌리 박혀가지고요 내면화되고, 역사를, 우리 역사책에는 기원전 2333년이 있지만은 그걸 인정안하는게 겸양이고 겸손인양 그렇게 돼있고 다른 사람얘기가 아니고 제가 학창시절에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학생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32:59~
.........그런데 문제는 그 청동검을 중요한 유물인데 제가 박물관 가는 곳곳마다 물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면 안 가르쳐주지만은 2001년도 일본 역사교과서 대책반 있을 때는 대책반장 명함이 마패보다 더 셋습니다. (ㅎㅎㅎㅎ)..어느날 갑자기 인제 우리 대책반 반원들하고 문제생기면 부여 박물관 가서, 왜냐하면은 그때그때 문제 제기되면 우린 현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럼 "대책반에서 왔습니다” 하면은 박물관 높은 관계자들이 나와서 이것저것 설명하는데 그럼 청동검 이게 언제겁니까? 하면은 자신있게 기원전 10세기 이전거라 그럽니다. 그럼 그거 어디서 측정했냐 그러면 측정 안했답니다. 그럼 측정 안했는데 기원전 10세기 이전거라 어떻게 자신하냐면은 아이 다들 그런데요. 한 번 물어보십시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거나 김해박물관에 가거나 박물관 가서 청동검 있는데 이게 언제꺼냐(물어보면) 그럼 기원전 6세기나 10세기라 그러는데 측정해본 적이 없습니다. 측정 안하는 이유가 한 두가지 일것 같은데 하나는 측정해 가지고 기원전 1500년전 이래 나오면은 역사책을 박물관을 다시 바꿔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워서 사실은 측정을 못하고 있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43:01~
.........소양감댐 막힐 때 고인돌 이전하기 위해서 파봤더니 그 양수리에서 발굴된 고인돌은 기원전 2000년까지 갑니다. 그래서 외국의 학자는 사라 넬슨이라는 유명한 고고학자가 있는데 그분은 그런 여러 증표를 보고 한국의 고대 청동기는 최소한 기원전 2000년이라 그러는데 우린 아직 꿀먹은 벙어리입니다. 그러니까 이 고조선 역사를 말살해서 지금 막 우리가 국민강좌를 통해서 민족정신을 얘기하니까 역사 아닌 것을 일부 국수주의자들이 소위 재야학자들이 역사를 뻥튀기 한다고 하는게 지금 제가 대학교 때 배웠던 역사지식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대학생들은 이렇게 국수주의에 현혹되지 말고 지식인답게 역사를 제대로 인식해라 그러니까 고조선을 역사로 인식하면 안되고 신화로 인식해야 된다는게 지금 저처럼 대학교육 받았던 사람들이 가져왔던 고조선에 대한 역사인식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청동기하고 고인돌이 뒤바꿔 놓을것 같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던게 만약에 안들어 줬으면 시민단체들이 고인돌의 그 나온것 거기서 나온 청동검 연대를 측정하자 그러면은 연대측정 안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랬기 때문에 그런 여러 정황을 알고 아마 바꿔주고 저는 그 바꿔준 것도 국립중앙박물관에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에서 시민단체나 여러분들이 오히려 학자들한테 큰 자극을 준것입니다. 일부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었는데 자존심은 상했지만은 겸허하게 처음부터 공부를 해보겠다 그런분들도 계시니까 이런 국민강좌를 하고 활동을 하는게 헛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추천하기 다른의견 1
북마크버튼 공유버튼

다른의견 0 추천 1 [* 비회원 *]
드디어 환국이 나오는건가요?

누누히 말하지만 이곳 역사포럼은 환국사 금지입니다

환국이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역사의 아마추어들이 모이는 여기에서 환국사를 인정하기 위한 운동이나 계몽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환국사 인정이 목표시라면 논문을 쓰시고, 주류 사학이라 불리는 교수들과 붙으세요
2015-05-03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라운지21
제가 언제 환국사를 꺼냈나요~
이상한 분이시네
2015-05-04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청동기 유물하고 고인돌 가지고 고조선 역사는 기원전 몇년전이다 왈가왈부하는거 자체가 에러지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을 쓰세요. 아니면 그 비중을 높이시던지..
동영상은 영상에 나오는 사람의 생각이지 글쓰신분의 생각이 아니지 않습니까? 뭐 내생각은 저사람과 한치의 오차없이 백프로 일치한다 라고 하시면 뭐 어쩔수 없구요
2015-05-04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라운지21
아이고 먼소리십니까? 청동기 유물가지고 고조선 역사 왈가왈부하는게 에러라니요..
청동기의 시작이 곧 국가사회가 시작한다는 걸로 보는데요..
한반도와 만주의 청동기 유적연대가 서기전 2500년경으로 보고 있으니까
고조선 건국 기록연대 2333년과 대충 맞아 떨어지게 되는거죠..

(참고로 이 연대는 삼국유사로 알고 있는데 사실 동국통감에 나오는연대고
삼국유사는 조금 늦는다네요~)
2015-05-05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부정선거OUT
PPOMPPU
2016-06-24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라운지21
양수리 고인돌 탄소연대가 1950+-200BC, 장천리 청동기 집자리가 2190+-120BC
둘의 교정연대가 기원전 24~25세기이고
만주 하가점 하층 청동기 문화가 기원전 2410년 이라는데
그 기원전 13세기 유물이라는게 뭔가요? 기원전 10세기도 아니고 어쩡쩡하군요.
그리고 청동기 연대는 계속 조금씩 올라와서에서
보수적인 한국사 교재에서조차 기원전 2000~1500 이라고 하네요~
쓸데없이 한국 기분 좋으라고 사라넬슨이라는 유명한 고고학자가 한국의 고대 청동기는 최소한 기원전 2000년이라고 하겠습니까...
2015-05-05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어른의사정
고조선은 실제역사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전 환국, 신시배달은 판타지지만요...

다만 47명의 단군이 어쩌고 하는건 아직까진 못 믿겠습니다
2015-05-05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글쓰기
사이트소개 운영참여 게시중단요청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불법촬영물등 신고 광고/제휴 메일문의 뽐뿌채용 다크모드
Copyright 2005-2024 ppompp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