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반정의 큰 이유에 대해 질문 좀 할게요11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7-13 12:13
- 조회수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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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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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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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의사정
위 보기중 답은 없는거 같네요...
권력욕심+인조의 광해군에 대한 원한 때문입니다... 광해군정권 후반기 북인독재체제로 인해 남인과 서인의 정치소외는 극에 달했고 결국 쿠데타 일으킨 거죠 폐모살제, 중립외교는 반정공신들의 명분상 이유일 뿐이고 대동법이야 자기들도 어느정도 필요한 법이란건 인식 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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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나☆
명분상 가장 큰 이유는 폐모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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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
저도 명분상은 폐모시킨게 제일크다고 보지만 현실은 윗분들 답변에서 보다시피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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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화
그냥 지가왕이 되고 싶어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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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폐모살제는 말로 내세우는 명분일 뿐이고 가장 큰 것은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신하들이 특히 서인들이 왕을 개똥으로 여기게 된 것이지요.
숭명배금 주의자들에게 왕은 명의 황제지 조선은 자신들과 같은 선상의 신하일 뿐입니다. 명의 은혜를 저버린다고 파업하고 광해군에 보고할 것을 명황제에 보낸다거나 나라가 망하더라도 사대의 대의를 따르겠다니 말 다한거죠. 신하들의 수준이 이 정도였습니다. 능양군의 왕위욕심이라던가 광해군에 대한 원한만 가진다고 반정으로 이어질순 없죠. 철저한 사대주의자들에 의한 자기이익, 기득권 세력이 기획하고 거기에 능양군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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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거너스
인조반정이 일어난 건
광해 본인이 자처했죠 북방의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는 시기에 국방에 힘써야 할 상황에 화약을 만드는 염초를 궁궐을 짓는 기와를 굽기 위해서 썼던 광해입니다. 궁궐심시티는 국고를 탕진하는 짓이죠 이렇게 내치와 국방을 소홀한 군왕이 어떻게 자리를 보존할 수 있었겠나요. 반정은 필연적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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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거너스
그리고 대동법
광해는 대동법 반대론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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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사정
광해군이 대동법 반대론자 인건 사실이지만 대동법이 인조반정의 주요원인이란건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서 설명하신 궁궐증축, 광해군 후반기의 북인독재하 실정을 빌미삼아 서인정권과 능양군이 합작해서 일으킨것이죠 대동법이 큰 요인중 하나였다면 대동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된것이 인조반정 후 숙종때까지 무려 100년가까이 시간이 걸린게 설명이 안됩니다. 다만 어느정도 광해군이 자처한 거란 말에는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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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대동법을 승인하는 사람이 광해군입니다.
최초 제안자인 이원익의 의견에 광해군이 우려한건 한꺼번에 시행될 때의 혼란이였기 때문에 경기도부터 시범시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볼 수 있고요. 시범시행, 단계적 시행은 현재 모든 국가정책에도 당연한 과정입니다. 광해군이 대동법 반대론자라면 중립외교와 함께 그의 대표브랜드가 될 수 없었겠지요. 승리의거너스님이 말하는 것은 오항녕 교수의 말같지도 않은 이상한 논리 그대로 옮겨오신건데요. 이 사람 강의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자기가 무슨얘기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얘기가 계속 겉돕니다. 그 이유는 A라는 원인에 B라는 과정을 거쳐 C라는 결론에 도달하는게 당연한 이치인데 C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A,B를 만들려니 겉돌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C라는 결론이 뭐냐하면 서인,노론 살리기입니다. 나쁜 기득권층 아니라는 거죠. 또한 붕당이 생긴이래 기득권층에 반한 두명의 군주가 있습니다. 바로 광해군과 정조입니다. 그래서 C라는 결론은 모로가도 광해군, 정조 깍아내리기가 됩니다. 인조반정의 명분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광해군 때의 정책을 거꾸로 돌려놔야 돼겠지요? 그리하여 중립외교에서 숭명배금주의로의 정책전환 결과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시고 대동법은 손놓게 됩니다. 다만 김육이라는 뚝심있는 관료덕분에 100년 후에라도 완전실시가 될 수 있게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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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_-심한놈
보통 자신들의 기반(목숨이나 재산)에 해가 끼칠듯 하면 일어나지 않나요? 신하가 들고일어나는 일은 보통 이런 걸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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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왕이 되고자 신하들을 찾아다닌걸로 압니다..
연산군과는 다른.. 신하 스스로 일어나서 왕을 세운게 아니라 왕이 스스로 신하들을 부추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