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청년당(新韓靑年黨)은 1918년 중국 상하이에서 조직된 한국의 독립운동단체이다.
당수는 여운형이며 주요인물로 한진교(韓鎭敎), 장덕수, 김철(金澈), 선우혁(鮮于爀), 조동호등이 있었고, 그 밖에도 서병호, 김구, 이광수 등도 관여하였다.
당의 강령은 '대한독립·사회개량·세계대동' 등 세 가지였다.
1918년 12월 독립청원서를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에게 전달.
1919년 1월에는 김규식을 파리 강화 회의에 파견해 조선의 독립을 요구.
도쿄, 연해주, 미주와도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
많은 사람들이 3.1 운동의 진원지는 '민족대표 33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잘못된 통념을 가지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3.1 운동의 진원지는 신한청년당의 당수 여운형이 그 배경에 있음이 분명하다.
이러한 신한청년당의 활약으로 일본에서는 유학생들이 2·8 독립 선언을, 한국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3·1운동을 일으키는 진원이 되었다.
이 단체의 구성원들은 뒷날 1919년 4월 10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축을 이루었다.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들어서면서 그후에 독립운동가 신규식 명령에 의해 자발적으로 1923년에 해체하게 된다.
출처 나무위키<신한청년당>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한 김규식과 파리위원부 사람들.
참고로 신한청년당이라는 이름은 터키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가입했던 청년터키당 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 |
|
등록안내
근데 신한청년당이 어떻게 3.1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지에 관한 내용은 없네요..;;
위글처럼 3.1운동의 간접적 배경에 신한청년당이 있었는지 아니면 직접적 영향을 끼친 또 다른 내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하는 부분은 보는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신한청년당의 민족자결주의 원칙 입수 및 해석 -> 연해주, 미국, 일본으로의 진출과 그곳의 교민 및 학생들에게 민족자결주의 전파 -> 만주에서 대종교 인사를 중심으로 대한독립선언서 발표 및 신한청년당의 영향을 받은 일본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 ->2.8독립선언에 영향받은 국내의 3.1운동
이러한 순서가 됩니다.
이 부분을 신한청년당의 영향력이 컷다고 보는 측은 직접적이라고 볼 수 있고 직접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은 간접적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아니면 소위 민족대표 33인 중 신한청년당의 주요 인물이 있나 없냐에 따라 갈릴수도 있구요.
다만 중요한 부분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해석하고 이를 퍼뜨린 부분, 이로인해 결국 3.1운동이란 거국적 민족운동이 일어난 배경에서 신한청년당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단 것이고 기존의 민족대표33인이 3.1운동의 모든것을 다 했다는 설은 잘못된 것이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천도교(동학의 후신)측에서 동학농민운동의 연장선으로 거국적인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자료도 있는데 이를 중히 여기는 측이라면 신한청년당의 영향이 좀더 간접적일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