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은 어떻게 순헌철종도 해내지 못한 세도가문을 몰아낼 수 있었을까요??5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9-21 17:59
- 조회수 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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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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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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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장속
\"역사저널 그날\"의 효명세자, 신정왕후편 보시면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결될것 같습니다. 저도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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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사랑
대원군이 연기력이 최고였음.
고종도 그닥 똑똑이는 아니었으나 아무지가 워낙 똑똑이라거... 팔 다리는 하나씩 끊어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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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정확히 말하면 숙청한게 아니고 권력을 뺏어온거죠. 벼슬을 뺏지는 않았습니다.
신권이 아무리 강해도 왕을 살해협박하는건 대역죄입니다. 순헌철이 방임한건 그 권신들이 왕의 인척이자 국가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관리여서지. 그들이 협박해서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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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동의합니다 좀더 사족을 달자면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외척가문과는 다른 여흥민씨를 외척으로 둔 고종이 즉위했으니 아들의 왕으로서의 권위에 힘입어 대원군이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권력구조로 보면 대원군도 역시 기존의 세도가문과 큰 차이가 없지만 개항기 연구와 맞물려 그 간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명을 많이 받아 세도가문과는 뭔가 별개로 생각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아니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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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고종은,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정치감각이 뛰어났고 어렸지만, 대원군이 수렴청정으로 그 어림을 대신했죠. 물론 그러한 아버지 영향력 때문에 나이들어서는 본인정치를 하려는 고종과 대원군, 그리고 외척인 민씨세력과 대원군.. 사이에 알력이 생기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