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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생전 처음으로 '도봉산'에 갔었습니다.
'도봉산' 간 김에 '사패산'으로도 넘어갔었습니다.
이번에는 '사패산~도봉산' 역방향으로 도전해보았습니다.
'의정부시청' 근처에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도봉산'과 '사패산' 방향이 갈리는 T자 갈림길입니다.
원래 이쪽 코스로 올 생각이 아니었습니다만..... ㅠㅠㅠㅠ
'사패산'은 듣던 대로 나무 데크 계단이 생겨 있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올라갔네요.
'사패산' 정상.
정상에서 사진 찍는 분들.... 매너 좀....... ㅠㅠㅠㅠㅠ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찍는 상황에서는 적당히, 신속하게 찍고 빠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구글 포토가 만들어 준 '사패산'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전경입니다.
'도봉산'으로 가는 도중의 산불감시초소입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 본 '수락산~불암산'입니다.
가을 낙엽 분진과 많은 분들의 발길로 인해 '기름친 유리판' 같이 미끄러운 구간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의 저 부분도 눈으로 보면 등산화 그립으로 잡힐 것 같지만.... 실상 엄청 미끄러웠습니다.
저 곳은 아니었지만, 저도 다른 코스에서 뒷통수 제대로 깨질 뻔 했네요... ㅎㄷㄷㄷㄷ;;;;
여기가 '761봉' 맞나요??
작년에 경험하지 못했던 'Y계곡'도 경험했네요.
최악이었던 '신선대' 정상 대기줄입니다.........;;;;;;;;
'북한산 백운대'를 능가하는 대기줄이었습니다.... 후.........;;;;;;;;;;
무려 35분 만에 찍게 된 '신선대 정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이봉'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만난 냥이입니다.
'신선대 정상' 대기줄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한 관계로, 가려다 가지 못한 '오봉'이 보이네요... ㅠㅠㅠㅠ
노란 잎을 모두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 은행나무가 안쓰럽더라고요...... ( ㅡ.ㅡ)ㅋ
'원통사'는 입구까지만 들어가고 바로 돌아섰습니다.
하산 길에 호우 피해 크게 입은 곳이 있더군요.
우회로가 굉장히 짧아 다행이었습니다.
시원한 날씨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확실히 여름철 땀 뻘뻘 흘리고 온 몸에 열기가 펄펄 나는 등산과는 180도 다른 등산이었습니다.
늘 이런 컨디션에서 등산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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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향이라 사패산만 200번은 넘게 갔던거 같은데
정상전에 데크계단이 생겼군요
사실 마지막에 줄잡고 낑낑거리고 정상찍는 맛인데
조금 아쉽지만 안전하게 바뀌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