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NASDAQ: TSLA)은 최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약 300달러인 52주 고점을 찍은 이후 30%나 하락했다. 고금리, 수요 침체, 시장 정서 침체 및 기타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테슬라와 다른 전기차주들이 최근 몇 달 동안 상당한 약세를 겪었다.

테슬라의 실적은 1월 24일(현지시각) 장후 시간외 발표될 예정이며, 네스탁 기관은 테슬라가 부진하고 저평가된 매출과 수익성 전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테슬라의 2023년 회계연도 실적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약 10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주가는 약 8개월 동안 횡보했다. 테슬라는 현재 약 210달러에서 190달러 사이의 핵심 지지대인 거래 범위의 하단에 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 이하로는 하향 공간이 가장 작은 편이다. 또 테슬라의 상대강도지수(RSI)는 30에 육박해 시장이 과매도 상태임을 보여준다. CCI 지표, KD 지표 (스토캐스틱) 및 기타 기술 지표도 테슬라의 주식이 기술적으로 과매도되었음을 나타낸다. 과거 세 차례 유사한 기술적 조건이 등장했을 때 모두 테슬라 주식의 반등으로 이어졌다.

테슬라는 왜 곧 발표될 수익 예상치을 상회할 수 있을까?

테슬라는 2023년 4분기에 48만4,507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 중 46만1,538대는 모델3/Y고 22,969대는 기타(주로 모델S/X시리즈) 모델이다. Model 3/Y 모델 중 2%가 리스 회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제 판매된 Model 3/Y 모델은 452,307대다. 대당 약 42,250달러의 평균 판매 가격으로 계산하면 약 191억 달러의 매출에 해당한다.

테슬라의 다른 모델 판매 중 약 3%가 리스 회계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약 22,280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고 있다. 테슬라의 다른 모델 부분의 평균 판매 가격 11만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5억 달러의 매출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차량 판매분은 지난 분기 21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이다.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현재 너무 낮을 수 있다.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는 0.74달러에 불과하며, 이는 테슬라가 257억 6천만 달러의 수익에 대한 시장 전망에 비해 9%의 순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판매 증가, 가격 개선, 비용 절감 및 기타 조치로 인해 테슬라는 10%의 순이익률을 달성함과 동시에 268억 달러의 기대 이상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테슬라는 약 0.8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보고해 수익, 주당순이익의 상승을 유발해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테슬라는 몇 가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네스탁은 테슬라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수요, 이익률 및 미래 수익 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기차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것을 보았다. 예상보다 낮은 경제성장률로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질 위험도 있다. 또한 사이버 트럭 및 기타 모델의 생산으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테슬라의 판매 증가가 예상보다 낮아 시장정서 악화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