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올해 하반기는 증시 조정이슈가 많으니 현금화하였다가 상방이 열려있는 친환경, 리오프닝 위주로 떨어질때마다 분할매수 의견을 드렸습니다. 

여전히 같은 의견입니다. 원자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업의 이익률 저감, 끝나지 않은 빅테크 독점 이슈, 미국 법인세 인상 이슈, 전력수급난으로 인한 공장가동률 저하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리오프닝과 친환경 외에 살만한 기업이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은 세계 1등 소비국입니다. it제품들은 코로나때 미래수요까지 당겨서 소비하였고, 이제 남은건 여행 수요네요. 연말이 되면 여행수요가 몰려 여행에도 쇼티지현상이 발생-> 가격상승(제조업과는 다르게 수요가 폭발하여 가격전가가 쉬울것으로 예상)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장기간 지속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한가지는 친환경 중에서도 수소입니다. 수소는 너무 철지난 분야가 아니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수소산업 활성화 시기가 조금 더 당겨질것 같아요.

친환경으로 가는 방향성은 절대 변하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 유럽, 중국이 유일하게 일치하는 정책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번에 전력 이슈가 크게 터졌죠? 기후변화로 인해 유럽 풍력 발전 급감, 러시아발 천연가스 공급 이슈, 중국 정치이슈로 석탄 공급 미스매치, 가뭄으로 인한 수력발전 급감 등 친환경으로 가는 길에 장애물들이 여러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발전을 하되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만큼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수소발전입니다. 이번 전력난 이슈를 시작으로 해서 점점 더 자주 발생할 것이고, 수소의 필요성은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이번 조정기간때 미국의 리오프닝과 친환경주를 보유현금의 60프로 수준으로 매수 하였습니다. 국장을 사지 않은 이유는 기업의 펀더맨탈보다는 수급이슈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멘탈관리가 쉽지 않더라고요. 

글이 길었습니다만 제가 매수한 종목들 일부만 공유드립니다. 

away etf : 여행 기술주 etf로 리오프닝 수혜주

jets erf : 항공사 etf로 리오프닝 수혜주

보잉 : 항공기 제조

hdro, hjen etf : 수소기업 etf(수소는 연료전지 방식에따라 기업들이 다변화되어 있으므로 erf로 접근하는게 효과적입니다. 아직은 etf규모가 작으니 소액으로 분할매수 추천드립니다.)

요즘 정말 어려운 시기인듯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용해서 좋은 기업들로 리밸런싱하고, 떨어질때마다 분할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