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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권 한 회사의 기술연구소에 있습니다.
기술연구소에서 일할 임베디드 기기 관련 연구개발자를 뽑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신입, 경력 다 필요한데 구직하는 사람 자체가 없어요.
인근 대학 전공자들도 졸업 전 미리 연결된 회사와 약속되어 있거나, 서울로 구직하더군요.
지역 연고자들이 별로 없기에 더 그런듯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예전에 이야기 되서 교류하던 신입 한명 내년 초 입사 확정된게 전부네요.
적어도 내년에...
연구개발로 신입 1명, 경력 1명 정도는 더 뽑고 싶은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구개발 인력 외 다른 분야도 구인하기 위해 도 내 각 대학에 연락해 보았을때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그쪽 전공자들 중 추천할 졸업예정자가 없다는 답만이 돌아오더군요.
대학원은 아예 입학자 자체가 없는 그런 곳이 더 많고...
평소 교류하던 교수님들도 지금은 힘들다라는 말씀만 하시고...
지방 중소기업의 한계인가 싶기도 합니다.
주변 중소기업은 물론 중견기업들도 다 비슷한 상황인걸 보면 말이죠...
세상이 어수선 하기는 해도
회사가 나름 성장하는데, 기술연구소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듯 해서 이래 저래 아쉽네요.
그래도 뭐 언젠간 잘 풀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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