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u 1TB 

1월 20일 11번가에서 사전예약 했고,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명절연휴 바로 전날인 2월 8일 배송 받아서 이제 딱 일주일 써봤습니다.

아이폰을 오래 써왔고 중간에 갤럭시 최신폰들도 심심찮게 써본 사람으로서

딱 심플하게 이번 울트라에 대하여 느낀 점 몇가지만 적겠습니다.

< 장 점 >

1. 엣지가 사라져서 상당히 쾌적하다.

2. AR저반사 기능이 매우 만족스럽다. 

3. 삼성페이, 통화녹음은 갤럭시의 여러 다양한 편의기능들 중 타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 그 자체

4. 루틴 기능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구현해내는 커스터마이징 부분은 정말 타사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탁월함

5. 무게가 생각보다 가볍다. (큰 폰들은 갤럭시 s10 5g, 노트20 울트라, 아이폰13pro max를 써봤는데 24u가 더 가벼운 느낌)

6. 변강쇠 배터리 최고

7. 지문인식률 대폭 향상

  (기존 갤럭시폰들 쓸때는 그렇게 인식이 안된다고 욕을 해왔고 갤럭시를 쓰는 최악의 단점이었는데 이제는 안정감 있게 작동)

8. 삼성폰의 뒤로가기 버튼 최고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나 아이폰에도 있는 스와이프 제스처가 갤럭시에 들어와 있긴하나, 개인적으로 버튼식이 압도적으로 편함)

9. 삼성페이의 범용성 최고

  (애플페이도 나오자마자 써왔는데, 아직은 NFC를 탑재한 실사용처가 제한적이어서 바로 현대카드 해지하고 불편해도 카드가지고 다녔음)

< 단 점 >

1. 갤럭시의 지문인식, 얼굴인식 보다는 모든 보안 관련 해제 설정에 있어서 아이폰의 FaceID(얼굴인식) 기능이 더 편리함

  (금융앱, 각종 로그인 등 폭넓은 사용처에 범용성 우수)

2. 갤럭시워치보다는 애플워치  

  (애플워치se2를 쓰다가 이번에 갤럭시워치6클래식 47mm를 구입했는데, 동그란 화면이 네모보다는 효율성이 떨어지며 전반적 완성도가 낮음)

3. 확실히 인물사진은 아이폰

  (아이폰의 화사하고 화려한 색감, 강한 아웃포커싱 덕분에 SNS에 주로 올리는 인물사진, 음식사진은 아이폰이 예쁘게 나옴. 캐논 DSLR 느낌)

  (갤럭시는 사실 그대로의 색감과 원근감을 담아내는 편. 니콘 DSLR 느낌)

4. 동영상에는 아이폰이 우수함

  (개인적으로 폰으로 게임은 하지 않으나 유튜브, 넷플리스, 스포츠 동영상만 봐도 더욱 부드럽고 편안하게 구동되는 쪽은 아이폰)

■ 총 평

갤럭시와 아이폰은 이제 선호도에 따라 골라도 좋다고 봅니다. 

전혀 다른 영역이라고 보여집니다.

→ 게임, 동영상, 인스타 많이 하면 아이폰

→ 각종 다양한 사진촬영, 통화녹음, 업무용, 사무용 등 실사용 편의를 추구한다면 갤럭시

딱 10대에서 30대 중반까지 층이 아이폰을 선호하고 그 이상층은 갤럭시를 선호하는 이유가 납득이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개인사업을 하면 기능상 갤럭시쪽이 편한 경우가 많거든요.

재밌는 비유로 느낌을 표현하자면,

- 갤럭시 : 이것저것 다양한 과목에 부단히 노력해서 잘하려고 하는 성실하고 기특한 학생

- 아이폰 : 두루두루 잘 하지는 못하지만, 한 두 가지만 잡아서 해도 제대로 잘 보이게 해보자 하는 눈치빠르고 약삭빠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