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뒤늦은 개봉기를 적은 뒤로 쪽지를 몇분에게 받았는데 말이에여…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게 아닐까 해서 조금 더 적어 드릴께여…
한국 정발버전과 일본 내수용 버전은 몇가지 차이점이 있어여…
아래 사진 왼쪽이 바탕화면, 오른쪽이 센스미 채널 (익스트림 채널모드) 모습이에여…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은 윗줄 왼쪽부터 센스미채널, FM라디오, 시청곡(일본 내수용 기능), 사진, 음악, 동영상, 노이즈 캔슬링(NC-일본 내수용 기능),
포토 캐스트, 블루투스, 설정, 녹음, 현재 감상중인 음악가기 아이콘들이에여…

일본 내수용에는 한국 정발버전에는 없는 버튼이 2개 더 있는데 말이에여…
시청곡 기능은 PC와 연결해서 다운받은 음악을 듣는 기능이라고 하는데 전체 곡을 감상하는건 아니고 일부만 들을 수 있다는 모양이에여…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 - 외부음을 최대 98%까지 차단해 준다고 하는데,
번들 이어폰인 NC이어폰에 NC기능을 사용하면 외부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답니다…^-^
(노캔 기능 차이로 한국 정발은 노캔 기능이 없는 모니터링 이어폰 EX-0300이, 일본 내수 버전은 노캔 기능이 있는 EX-310NC가 동봉되어 있어여…)

센스미 채널은 예전 워크맨 모델들부터 채택되어 있는 엑기스 맛보기 기능인데 말이에여…
기분에 따라 채널을 선택하면 센스미 채널에 분류된 곡들이 랜덤으로 하이라이트 부분만 재생 된답니다…
(이 센스미 기능과 배터리 교환비용 부담 때문에 명품 엑천에서 A860으로 넘어 오신 분들도 많다는 모양이에여…)
센스미 채널은 총 14 채널인데 말이에여 (8개라고 언제부터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뉴얼 보고 알아써여…)
아침, 낮, 저녁, 밤, 자정, 액티브, 릴랙스, 업비트, 멜로, 라운지, 이모셔널, 댄스, 익스트림 채널에 셔플 모드가 있답니다…
(센스미 분류는 워크맨에 음악을 옇어 두면 자기가 알아서 분류해 놓은 답니다…)

아래 사진들은 음악 재생 모습이랑 음장 설정 화면 모습인데 말이에여…
다국어 지원에 가사 지원도 해주고 말이에여,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어학용 구간 반복 재생 기능도 있다는 모양이에여…
이퀄라이져 (EQ)는 기본 7모드가 있어여… (헤비, 팝, 재즈, 유니크, 사용자 지정 1과 2등)
각각의 모드가 음역별 보완이 되니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어여…
얘는 진화된 S-Master MX에 소니만의 DSEE (고음역을 복원해 고음역 음질을 향상 시키는 기능),
클리어 스테레오 (리시버 (이어폰, 헤드폰등) 의 좌우 음 밸런스를 분석해 균형을 맞춰주는 기능),
클리어 베이스 (저음 왜곡 현상을 방지해 맛 있는 저음을 들려주는 기능) 기능을 갖고 있어서 다른 MP3 플레이어에서는 안 들리던 소리가 또렷이 들린답니다…
VPT (서라운드) 기능은 더 공간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여…
저희는 기본으로 해 두고 듣지만, VPT 모드에는 라이브, 클럽, 아레나, 매트릭스, 스튜디오 등 5가지 모드가 준비되어 있어여…

그리고 일본 내수만의 NC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외부 음을 98%까지 차단해 준다고 하는데 말이에여,
얘를 활성화 시켜 두면 확실히 외부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여…^-^
(소니 코리아에서 앞으로도 한국에 출시되는 워크맨 라인에는 NC기능을 탑재하지 않는다는 모양이에여…)

일본 내수용을 구입하는 분들은 대게 한국 정발 제품에 없는 색상때문이거나 (특히 일본 한정 A867VI 바이올렛…)
NC 기능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말이에여… (NC 기능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느낌이에여…)
제품 가격에 관세, 운송비를 포함해도 한국 정발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아여…
특히 워크맨은 특성상 고장나면 새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기 때문에 A/S는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말이에여…

그리고 일부 쇼핑몰에서 유통되기 시작한 전용 케이스들도 한국 쇼핑몰에서 사는 것보다 일본 제품을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답니다…

한달 정도 사용한 얘의 장점은,
일단 상대적으로 다른 MP3 제품들과 비교하기 싫은 음질이랑, 빠른 반응 속도랑 전송 속도인 것 같아여…
그리고 제품에 보호필름이 잘 부착되어서 오기 때문에 별도로 보호 필름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착하고 말이에여…
단점은 역시 배터리 지속 시간인 것 같아여… (저희는 2~3일에 한번 정도 충전하지만, 많이 들으시는 분들은 8~11시간 사이라는 모양이에여…)

내수용 별매품으로 10월 초에 MDR-NWBT10N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도 판매되고 있어여… (8만원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