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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xacarero ps-20 이어폰입니다.
저처럼 이어폰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정말 생소한 브랜드죠.
저도 알고 산게 아니고 청음매장 가서 보고 알게 돼서 산 물건입니다.
xacarero. 사카레로 라고 하는것 같더군요.
현재 가격은 4~5만정도로 구입가능합니다.
디자인은 개취니까 사진으로 참고하시고 청음매장에서 직접 보실수 있는 분들은 보시면 됩니다...
이름만 보면 일본회사 같은데 국내특허 어쩌고 하는것보니 국내 회사 같기도 하고...
암튼.
대학로에 있는 이어폰샵에 이것저것 청음하러 갔다가 이 모델 들어보고 바로 꽂혀서 현장에서 바로 구매한 이어폰 입니다.
다른 괜찮은 이어폰도 많았지만...
음질적인 문제가 아니고 저한텐 칼국수줄+마이크가 반드시 필요했거든요.
디자인+음질+칼국수줄+마이크를 만족하는 모델은 이 모델밖에 없었습니다.
저한테는요...;;
뭔가 서론이 길어진것 같은데 간단하게 사용기를 좀 써볼게요.
사용기라고 해도 일단 뭐 음질이 가장 주된 내용이겠죠.
꽤 중저음 성향입니다. 고음성향이신분들은 아마 별로라고 느껴질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고음이 안들리거나 흔히들 말하는 해상력? 그런게 없는건 아닙니다.
공간감은 커널 특성상 부족한건 사실입니다만 대놓고 뭔가 모자라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주로 댄스와 일렉트로니카 음악쪽을 듣는편인데 제가 듣는 범위의 음악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느낌입니다.
중저음이 격한 이어폰들 중에 중저음이 너무 강해서 고음을 묻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제품은 그렇진 않습니다.
그래도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과 비슷한 느낌으로 직접 들어보는게 최고이긴 하죠.
그래서 청음매장 돌아다녔던 거고요^^;;;
패키지 구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여분의 이어캡도 널널하고, 무엇보다 전 파우치가 아니고 케이스인게 마음에 들더군요.
이건 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합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파우치보단 케이스를 선호합니다.
그냥 왠지 이게 더 편해요. 뭔가 안심도 되고.
케이스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것도 한몫합니다.
온라인에선 배송비포함해서 4만원 전후라는 절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긴 합니다만 자 나름대로는 꽤 만족합니다.
이정도면 이정도 돈값을 한다고 생각도 하고 있고요.
다른 리뷰들 보면 내구성도 괜찮은것 같은데...
아직 써본지 얼마 안돼서 내구성에 대해선 뭐라고 해야 할지 아직은 모르겠네요^^;;;
암튼 중저음 성향 이어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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