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폰 사이트 게시판 성격엔 맞지않는 글 같지만..;;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글올려봅니다.
군필 24살 입니다.
17년 3월 2학년 1학기로 복학 생각중인데..
막상 복학 신청 시즌이 다가오니 다닐 마음이 안생기네요..
중국어과고 흔히 말하는 4년 지잡대, 학교도 안좋고 집에서 2시간거리에 과도 안맞고.. 말그대로 성적 맞춰서 간거라서..;;답이 없네요..
1학년때 개판으로 다녀서 학점 밑바닥에.아직까지도 중국어 한마디 못합니다.. 1학년 마치고 힘들어서..1년 휴학 해서 놀다가.군대갔다 전역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어찌됐던간에 아버지 퇴직이 얼마 안남으셔서 퇴직전까진 회사에서 학비가 나오니 졸업을 빨리 했으면 하시는데
복학해서 다녀도 얻을것도 딱히 없을것같고 다닐 엄두가 안나네요..
그렇다고 꿈이 있어서 확실하게 다른걸 할게 잇는 상황도 아니고
부모님 말씀대로 그냥 일단 중국어 빡세게 배워서 졸업부터 하고 보는게 맞는건지...편입을 준비 하는게 맞는건지.공무원 준비 하는게 맞는건지..때려치고 전문대 들어가서 기술을 배우는게 맞는건지..또무슨 경우의 수가 있으련지..
주변 친구들은 꿈이 확고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데
저는 아직 이 나이먹도록 꿈도없고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아직도 이런 고민이나 하고있는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제 인생 제가 알아서 하는거겠지만은..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생각해 보는것이 미래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ㅠ ㅠ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