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1일부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취업전선에 다시 뛰어든 일반백성입니다.

일단 스펙은

- 학벌 : 지거국 조선공학과3.5/4.5

- 어학 : 토익 830, 오픽/토스 X

- 메인자격증 : 일반기계기사

- 기타 : 한국사1급, 컴활2급, 워드, 한자2급

- 교육 : 인천 건기원 플랜트교육

정도이고 금년 4월까지는 오픽은 IH, 6월까지는 공조냉동기계기사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중위전역 했구요... 이전 회사는 H중공업 계열사에서 생산설계 한 2년반 했습니다.

(퇴사직전 원천징수 5100이었구요 가면갈수록 돈도 줄어든다는게 함정... feat.야근지옥)

AutoCad Lisp작성은 중급정도는 되는것 같고, VBA도 조금은 가능해서 고과도 잘받고 인정받으면서 다녔다고 생각합니다만....

중공업 산업군 자체의 어려움과 직렬의 발전가능성이 없어서 재취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때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얻고싶은 조언은

1. 상기 스펙이외에 추가적으로 갖춰야할 부분이 있을까요? 스펙 준비기간은 초 단타로 Max. 6월까지 보고있습니다.

   워낙 취업시장이 어렵기 때문에 기본 스펙까지만 갖추고 인턴이던 파트타임 알바던 취업준비와 병행할 생각입니다.

2. 지원분야가 기계, 항공쪽 연구개발 또는 설계쪽인데 뜬금포 조선공학과 학사로는 가능성이 많이 제한될런지요...?

3. 혹시 탈조선 하신분들중 좋은 Case가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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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취업준비하고 있는 후배????(저보다 어리신 ㅋ)분들도 취업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만....

경제적인 여건이 되고 책임질 것이없는 나이때 하시는 취업은

자기가 원하는 삶과 비전을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분명 회사를 다니다보면 때려치우고 싶은순간이 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이 버틸수 있는것인지 아닌것인지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돈을 많이 받아도 늦게까지 일하는걸 못버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을 덜 받고 야근을 많이 하더라도 그쪽분야로 비전이 있는사람이면

견딜수 있다는거죠...이외에도 더 많은 종류가 있겠지만 본인이 어느쪽에 속하는 사람인지 인지하고 취업하시라는 이야기입니다...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