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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나이 31세,
27살에 중소 무역회사 취업해서 이년 반동안 근무 했네요,
사장이 약간 외국 기업 마인드라 칼퇴 기본으로 나쁘지 않은 조건에 일했는데요,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문서 작업 등등 이 일이 제 적성에 맞지 않다는 생각과
이 분야를 을 전문성있게 파기에 제가 너무 흥미를 붙이지 못한다는 걸 깨닫고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러고서 일년 반이라는 세월을 캐나다에서 워홀 하며,
영어 실력도 늘리고 외국 문화 체험해본다는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돌아오기 전에 2개월 동안 남미 여행다녀온 것도 있네요.
그리고 이제 한국에 돌아와서 취업 준비 하려하는데,
기존에 있던 경력 살리자니 아무리 생각해도 사무직 업무 및 기존 업계에 몸담기 싫다는 거부감이 강합니다.
아무래도 현장직, 영업직 위주로 일을 구해야 할 텐데,
적지않은 나이의 압박과 되도록이면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고 싶으나
그런 자리를 찾는것도 쉬운일은 아닌 듯합니다.
한참을 구인 사이트 돌아다니다 보면
터무니 없는 조건에 구인을 하는 회사도 너무 많고
그러다 보면 굳이 취업이란걸 꼭 해야하는지..
그냥 내 나름대로 취미 살려서 창업을 해보고 싶다가도
그런 과정의 말로에 대해 확신이 없어 다시 고개를 젓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자리를 잡는 다는게
이번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고민때문에 더 저를 힘들게 하네요.
어쩌면 잠시 해외에서 생활한 게 현실 도피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지금에 와서 느껴지는 지독한 현실 감각이 너무 부담스럽기만 하네요..
여기 계신 모두들 많이 힘들고 생각이 많으실 텐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잘 풀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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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혼자 고민하고 있는 것 만은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이제 저도 거진 한달을 부유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원해오던 방향은 아니더라도 이제 한발짝이라도 나아가야 한다는 건 알겠어요.
서로서로 조금더 용기 갖고 조금 더 힘내봅시다.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