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선홍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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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선홍호가 다시 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1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그리고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과 두바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황 감독은 25명의 선수를 발탁했다.
황 감독은 1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렀던 선수들 위주로 멤버를 구성했다.
부상으로 제외된 선수가 있지만, 대학 선수 소집 훈련에서 발굴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을 합쳐서 팀을 구성했다”라며 “지금이 시작하는 단계이다.
지속해서 인재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팀으로 얼마나 협력할 수 있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얼마만큼 같이 나아갈 수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심도 있게 관찰하려고 한다.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게 우선으로 중요하다.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황선홍호는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결과는 물론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승리가 필요하다.
황 감독은 “대표팀은 홈이든 원정이든 승리를 추구해야 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황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후배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4년간 얼마나 노력하고 준비했는지 잘 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월드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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