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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주말 추첨제 떨어져 낙심하다 이삭줍기에 성공해서 천관산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양가 부모님을 모셔야 했기에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편리함을 추구했습니다.
강진 마량항 놀토토요시장 구경을 하고, 점심으로 된장물회외 회덮밥을 먹은 뒤 수산물어판장에서 가리비를 2킬로 사서 나왔습니다.
천관산 휴양림으로 오는 길에 1박 2일에 나왔던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도 밟아봤습니다.
저희가 하루 묵은 느티나무집입니다. 다락이 있어 낭만적이지만 시설은 나이를 말해줍니다.
야영이 아니기에 미니멀하게 짐을 꾸렸지만, 차 두 대의 트렁크에 짐이 꽉찬 것은 함정입니다.
아웃웰 초록이는 못 구하고, 파랭이로 구해서 오고 가는 내내 차 속에서 가동시켜보니 나름 쓸만 했습니다.
짐 정리 후 야영장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뒷 번호 쪽은 경사가 꽤 심하고, 길가라 사생활 보호도 쉽지 않습니다.
앞 쪽 번호는 사생활 보호는 되는데 짐 나르기가 쉽지 않고요.
저기 마당을 둘러싸는 자리들이 그나마 괜찮아 보였습니다.
V그릴에 고기와 김치, 가리비를 구워 먹었는데, 가리비 사진이 올라가기를 거부합니다.^^
아침 산책하는 모자의 뒷모습으로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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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아니지만 후기에는 추천 드립니다~~!!ㅋㅋ
추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