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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늘 제가 좋아하는 곳으로 왔구요
역시나 동해는 사랑이네요 ^^
가까운 마음으로 ... 서해로 자주갔다가 막히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이런생각을 많이해요.
결국 동해나 서해나 ...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다..
동해로가자..
도착해서 사이트 구축하니
해가 뜰려고하네요 ^^
사이트 구축하고 나서 마시는 맥주는.... 최고죠..
춥진않아도 분위기상 불멍도 하구여 !
여자친구 생일 맞이로 온건데
신나서 사진을 막찍는데 저도 기분이 덩달아 좋더라구요 !
이맛에 캠핑 오고
이맛에 여친 몰래 장비사서 보여주죠 ?..
(가끔은.. 등짝 스매싱을 맞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동해바다 였네요.
4~5시간쯤 잔것같아요
타프덕인지..
생각보다 덥진않았어요 !
그냥 놀아야돼 !!!!!!!! 라는 생각으로 기상을 한것같네요
몸을 일으켜 세워 밖을보니
아.. 나! 바다에 왔지..
라고 생각이드네요
바람이 불어서 파도는 꽤 높았어요 !
백선생님께 배운 오므라이스 소스도 미리 만들어왔구요
요리는 젬뱅이지만
나름 괜찮게 된것같아요 ^^
초보 캠퍼라서 ... 아직 식기류가없어요 !!
그냥 ... 이번엔 쿠킹호일로 ..이번엔 종이컵으로 .. 이번엔 코펠 뚜껑으로
먹고있어요...
술을 못먹는 여친은 '이슬톡톡' 청경험을 했는데요
맛있다!! 술안같애 !!!라면서
제가 마트 다녀온다니까
이슬톡톡 빈캔을 보여주며
오빠 이것도 !!!! 사와 !! 라고 하더라구요 !!
제법 싼가격에 수박도 좀 사왔지요 ^^
그리고 낮에는 주변 구경을 했습니다
여기 좋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연신 '오빠 여기 LA 같아' 라고 말했지만
한번도 가본적없지요
다시 밤이 되고
장작이 다떨어진 거지 캠퍼는
솔방울을 주워와서 불멍을 합니다.
메인 이벤트인 선물증정식도 갖구요 ^^
주변에 케잌파는곳이 없어
초코파이에 솔방울 초로 대신했지만
고가의 선물덕인지
좋아해줫어요
벌써 또 가고 싶네요.
(그나저나 1일 1지름을 시전하고 있어 큰일입니다...)
캠포를 알아서 도움이 되었고
캠포를 알아서 거지가 되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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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예술
부럽습니다커플
포토샵을 약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