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다들 돌아가시는 오늘...저는...나왔습니다...
장소는 경남 남해 상주입니다...
일단 캠피용품 싣고 달려갑니다....
가다보니...으윽 디즈니 타프를 빼먹은게 기억나네요..오늘의 주목적은 디즈니 타프 설치인데..ㅎㅎㅎ
여튼 우여곡절 끝에...출발합니다...
요즘 시계포럼 활동 하면서 구매한 시티즌 at8040...제 눈엔 블링블링입니다..ㅎ
예전 대학때 엠티를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오는데 도로가 너무 안좋네요...
도로는 새로 뚫는거 같아요...내년쯤엔 좋아질거 같습니다..
정말 꼬불꼬불....게속 이상한 곳으로 유도하는
통에 네비가 의심이 되던 찰라....금산이 보입니다....내일 한번 올라가볼까 고민만 하고...오늘밤 꿈속에서 다녀 올랍니다 ㅋ
상주 해변 사진 나갑니다 ..
자 이제 텐트를 쳐야는데....여기는 잘 모르는 곳이니....돈주고 야영장으로 왔습니다...일요일이라서 자리도 텅텅 비었습니다...아마 오늘밤 혼자 잘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텐트를 치려고 장비를 살피는데...
허걱 이게 웬일이죠...방수포가 없네요 ㅠㅠ
거기에 자충과 발포매트도 없네요..바닥공사가 며칠전에 사서 태스트를 하려고 미리 챙겨둔 네파 슬리핑패드 밖에 없습니다 ㅠㅠ
오랜만의 솔캠이라서 너무 흥분을 했나봅니다..ㅠㅠ
아....바다도 볼건 다 봤는데...그냥 돌아갈까~
싶었지만...이쁜 여자들이 단체로 그늘막을 쳐놓고 있는 팀이 있어서 마음을 단디먹고 바로
옆 자리에 설치합니다...ㅎ
아...제길슨.....남자가 있군요....
그런데 왜 제가 이렇게 흥분하는 걸까요~?
전 배나온 유부인데...ㅋㅋㅋㅋ
여튼 텐트와 타프를 설치했습니다.
오늘의 주목적인 디즈니를 처음 오픈해서 설치해봤습니다..
<<디즈니타프 평가는 마지막에 할게요>>
오늘은 어메니티돔을 설치해야 했었는데..귀차니즘때메 그냥 오늘도 베이더입니다 ㅎㅎ
여튼 세팅이 끝나고 먹습니다...
오징어도 꿔먹고...떡볶이고 해묵고....
그러고나서 또 바다한번 봐주고~
여튼 이렇게 또 하루가 가겠네요~
오늘 밤 혼자 자면 너무 무서울거 같은데...
같이 잠자 주실분 구합니다 ㅠㅠ
무서우면 철수할래요...저는 겁쟁이랍니다..ㅎ
[디즈니타프 평가]
타프천 = 상당히 고급스럽고 만족스럽습니다.
폴대 = 고급스럽습니다. 2개인게 아쉽고..낮아서 아쉽습니다.
팩 = 콜팩이라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스트링 = 막대스토퍼와 스트링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아쉬운점))
사이즈 = 좀 작아서 역시 가족캠엔 좀 애매하겠네요.... 성인2 아이2인 저희집은 사용가능할거 같네요..
폴대 = 사이드폴이 없어서 공간이 너무 좁게 나옵니다... 사이드폴대는 필수같습니다.
이 두가지를 빼고는 정말 좋네요..
야영지 어디서든 제집을 찾기 좋습니다...
캠핑카.카라반보다 더 눈에 띕니다 ㅋㅋ
구하실 수 있으시면 무조건 달리세요~
가치 평가 =￦130,000 해봅니다..
Ps.
그런데 정말 단촐하죠~?
하필이면... 항상 다니고 다니던 콜맨 브라조스 침낭이 아닌 콜맨c10네요...
저 오늘 밤 무사히 넘길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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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베이더샌드, 스티키, 카라즈, 스노우라인 구이바다...
이번에 스티키 설치 해보고 왔는데 좋네요^^
고급진게 좋은 장비가 아니라
살아남은 장비가 좋은 장비다~
점점 장비가 알아서 정리가 되더라구요~~
좀더 미니멀해지는 중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