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포럼에 올리면 리플 좀 많이 달릴것 같은데...
게시판의 성격이 안맞아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공기업 준비하다가 최종에서 광탈하구요..
79년생에...보험,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생활비까지 감당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전기일 배우면서 전기기사 공부중이고 한달에 세후 135만원 격일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남을 속이지 못하는 성격이고 아쉬운 소리를 못하는 성격입니다만,
컴퓨터를 살때나, pc 문제 등
돈이 들어가는 문제나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해서 지인들에게 장단점을 들어 상세하게 가르쳐주고..
뭐 살때도 제가 뽐뿌나 네이버 최저가를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한번씩 지인들이 말하기를 니가 보험 영업같은거 하면 잘 하겠다고 합니다.
장단점을 잘 설명해주고 일단 거짓말없이 정직하게 할 것같다는 이야기를 하죠.
제가 손사레 치며 아쉬운 소리 못해서 난 절대 못한다고 했지만
그게 니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을 했더랬죠.
그러면서 정작 저는 친구에게 보험이야기나 나오면 조금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 해주자 해서...실손하나 해줬고요..^^;;
보험을 작은 돈이라도 타먹으면서 보험에 대한 인식이 바뀐 케이스입니다.
지금 전기기사 일을 하면서...
누가 실손에 대해 말하는데 내가 아는 선에서 자세히 설명해주면서
보험 가입했던 컨설턴트에게 물어보라고 하니까 의외로 그 사람 연락처를 모르거나 어려워하더군요.
내가 컨설턴트면 나한테 보험안했어도 자세히 가르쳐줬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예전에 지인들이 했던 말들이 떠오르더군요.
모든 보험이 그렇지만
장단점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선택권을 주는것에도 적성은 맞는데
제가 아쉬운 소리(부탁)을 잘 못한다는게 가장 크긴 큽니다...
회사에 들어가서 배우면 좋지만 그러면 보험사마다 장단점을 비교하여 추천해주기가 안되니(제가 소속된 보험만 팔아야되자나요.)
보험대리점(?)이라는 곳에 가서 한번 알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예전에 제 이력서를 취업사이트를 통해서 고등학교 선배라고 한번 생각없냐고 연락 왔었는데...
그때 한번 가 볼껄 그랬습니다..그래도 선배가 하는 곳이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
보험 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솔직히 큰 돈 벌고 싶은 욕망은 없습니다.
보험 실적에 대한 압박, 초기 정착금 등 정보를 좀 알고 싶네요..
한달에 약 200-300만원정도 벌기 위해서 보험을 한달에 몇건정도나 해야 하는지..
지금 하는 전기기사 하면서 투잡으로도 가능한지...(물론 시간은 많이 없겠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네요.)
제가 보험하고 다닌다고 명함을 뿌리는 것보다
장단점의 분석으로 추천을 해 주고, 저한테 보험 가입안했어도 제가 도와주면서 보험금 청구 관련을 도와주며
고객관리를 하고 추천을 받자인데...
아는 사람들에게 괜히 보험한다고 하면 인간관계 다 떨어져나갈것 같다는 ^^;;
횡설수설합니다..^^;;
저는 생명보험보다는 손해보험쪽으로 하고 싶습니다만..
어떠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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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 전문 지식을 통해 영업활동 할 수 있는 기술영업직이 어떠신지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저도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중에 있지만 살아오신 과정이나 전문성을 따지면 이게 낫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나이가 조금.... 마음이 걸리기는 하네요...
pos관리쪽(기술영업)으로 알아는 봤는데 나이때문에 쉽지 않네요. 후~
답글감사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하는 고민이니, 나중엔 분명 더 나은 상황에서 즐거움을 가지고 살고 있을거라 믿어요ㅎ
둘다 화이팅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