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살입니다. 저는 공대생으로서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서울에 있는 4년재 대학 기계과를 3.64에 졸업

토익 800 / 토스 lv7 / 인턴 x / 어학연수 x / 연구실 조교활동이 제 스펙의 전부입니다.

2년간 취업준비를 하면서 서류 대기업 중견기업 포함해서 수백통의 이력서를 써도 떨어지고 

운이 아주 아주 아주 좋게도 현대 1차 계열사 취직한뒤 그곳에서 일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직무와 제가 너무 안맞는다느것을 취업후 3개월뒤에 깨달았습니다.

재미없고,  야근 많고(평균 퇴근시간이 10~11시정도였습니다 8시 출근), 연구직임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와의 마찰.. 등등은 제가 일을 하면서도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너무 힘들어

9개월차에 나오게되었습니다. 주위에서는 그렇더라고요 미친거 아니냐, 좋은 직장을 때려치다니

남들은 못가서 안달인데,...  그렇게 시간까먹더니 결국 하는게 자진퇴사냐고,,, 이런말을 엄청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고 이번엔 제가 전직장에서 봤던일중에 제가 재밋게 할 직무에만 이력서를 넣었고,

수백개의 이력서를 넣으면서 떨어지고 좌절하고 했습니다. 솔직히 그냥 다닐걸.. 이라는 생각도 했엇지만.. 

그일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 제 모습은 지금 현재 제가취직준비를 다시하는거 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준비하는동안 저는 영어를 좀더 능숙하게 한다면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에 다른 스펙점수를 올리는데는 연연하지않고

영어회화 학원,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문제 풀이가 아닌 말하고 쓰는 위주의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퇴사후 3개월만에 자동차계열 외국계기업 제가 원하는 직무에 붙어서 8시출근 5시 칼퇴하며 

돈은 그때보다 적게벌지만 제가 하고싶엇던 일. 그리고 저의 여유 생활을 즐기며 즐거운 사회생활을 지내고 있습니다. 

연봉계약상 초봉 3900정도 됩니다.(1차협력사보다 700정도 낮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취업이 당장 급한것도 알고, 시작이 대기업이였으면 좋겟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취업하시지만

막상 들어가더라도 그 직무와 내가 맞지않으면, 힘들고 일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취업이 안된다고 취준생으로 있는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적당히 눈을 낮추면 좋은 회사들도 많고,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직무를 찾는것도 좋다고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던 직무가 그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들면 힘듭니다.(저는 그랬든요)

많이들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 저는 제가 취준생으로서 허비한 2년의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아깝습니다.

그시간에 다른직장에 갔었더라면 내가 좀더 빠르게 이길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아직도 힘내서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글을 읽으시고 아무대나 일단 넣고보자가 아니라.

직무에대해 상세하게 알고, 내가 해볼만하겠다 라고 생각이 드시는 그런곳으로 취업을 하셨스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취업성공하세요 자기가 원하는 직장으로 모두 가세요!! 

그래야 정말로 돈버는 맛도 생기고 삶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