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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습 입니다.

취업생 기업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 개 중에....2

[* 비회원 *]
등록일 2016-12-21 01:46
조회수 1507

부득이하게 익명으로 글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방대 화공과 학생으로 취준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되었습니다.

1. s사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설비엔지니어

2. h사 석유화학 생산기술

3. h,k 그룹사 구매

3번은 발표대기중이며, 1,2는 최종합격한 상태입니다.

1번은 연봉 정보가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돈 걱정 없이 지내기 좋고,

뛰어난 회사 타이틀, 부모님의 으쓱한 어깨 등이 장점일 것 같습니다.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성장성도..?

하지만 돈을 쓸 시간이 없을 정도로 3교대의 근무 강도, 친구 애인 가족 보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제 설비라는 직군이 그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고, 설비직군 자체가 잡 포스팅 제도로 옮겨가기도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화공과로서 메인이 되기도 어렵고, 반도체 관련사가 많지 않아 설비 직군으로서 제 전공으로 향후 이직이 썩 수월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번은 전공과 완전 일치합니다. 삶의 질도 아주 높은 편이구요.

근무지도 경상권에 위치해있어 집 가깝고 좋습니다. 하지만 업황이 아주 힘든 시기를 겪고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연봉은 세전 3천 중반 예상합니다. 근무 분위기는 서로 으쌰으쌰하는 좋은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

정말 다 좋지만 봉급이 낮은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중국발 리스크도 크게 잠재되어있고요.

3번은 알려진 정보로는 봉급에선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전혀 색다른 직무를 맡게되고

물론 근무 강도도 엄청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1번보단 좋네요.. 주말은 있으니까..

공대생으로서 향후 커리어 발전은 현장 기술 경험으로 쌓는 것이 최고라고 알고 있지만 이쪽은 지원부서에 가깝습니다.

또한 제 성격은 조심스럽고 내향적인 편인데, 이 직무는 외향적 성격이 아주 잘 맞다고 들었습니다.

육체적 스트레스보다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장 큰 부서가 아닐까 생각이 살짝 듭니다.

제가 생각한 장, 단점을 중심으로 정리해본 각 사별 특징입니다.

선택을 해달라는 것은 아니며, 여러분들의 각각의 생각이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

요즘처럼 졸업생들에게 힘든 시기에 좋은 결과 얻게되었고, 주변 사람들의 격려와 조언이 큰 힘이 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익명으로나마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조언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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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현기차 구매 추천드립니다. 돈도 많이 주고, 구매면 직무 자체도 괜찮아요

2016-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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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양쪽 모두 현업 경험이 있습니다.(2번은 해당 업계 해외영업팀입니다)
1번에 대한 견해는 저와 일치합니다만,
2번에 대한 견해는 살짝 다릅니다.
범용 폴리머라고 해도 중국시장 기준으로 아직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합니다. 어떤 회사를 가셔도 스페셜티 방향으로 연구개발이 잘 되가고 있구요.
업계 상황은 안좋을 수 있어도, 엔지니어로서 상황은 그렇게 나쁘지도 않습니다. 한번 생기쪽으로 커리어 쌓으시면 이직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커리어 좀 더 쌓고 스페셜티 강한 회사나 외국계 플랜트로 이직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아고 생각합니다~

2016-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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