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관련 가고싶은 회사에서 매년 3학년만을 대상으로 인턴을 뽑습니다. 품질, 생기, 연구등 종류가 많지만 저는 그중에서 생산관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방학때 7주간 진행하는 거고 당연히 정규직 전환 같은것도 없지만 원하는 회사에서 인턴을 한다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을 하려 하는데 아무래도 회사에서 제가 뭘 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당장 있는 스펙도 워드나 토익 900, 영어와 일본어 회화를 조금 할줄 아는 것 뿐입니다. 더한다면 지금 있는 학교에서 실험 과목을 많이 수행했고 수업도 마침 3학년 1학기때 그 회사에서 주로 다루는 분야의 공정을 배웠다는거 정도?
자소서를 쓸때도 생산라인의 퀄리티를 끌어올리겠다! 이렇게 말하자니 인턴이 그런게 가능한가.. 싶어서 그냥 솔직하게
'회사에서 정말 일하고 싶고 회사에서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 선호하는 자격증을 찾아봤고 그리하여 이러이러한 자격증을 준비 하고 있지만 아직 시작하지는 않았다.(일본어, 컴활) 하지만 회사에서 시행하는 3학년 인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고 이번 인턴 경험으로 나중에 공채할때 더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한 인재가 되고싶다.' 이런식으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턴 공시는 안떴지만 작년 기준으로는 '인턴은 해당 직무 및 관련 분야의 과제를 수행할것' 이렇게 명시가 되어있긴 합니다. 그래서 인턴 경험을 얻고싶다. 라는 제 자소서를 보고 이런걸 회사에서 원할까 싶은 의문이 듭니다.
같은 전공의 선배들 중에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종종 있는 기업이지만 종종 증권게시판이나 다트에서 공시된 서류같은거 읽어볼 정도로 개인적으론 매우 관심이 큰 회사거든요. 꼭 들어가고 싶은데 혹시나 관련해서 의견이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등록안내
회사에서는 심지어 전공자에게도 그닥 기대하는거 없습니다. 그냥 비슷한 학문을 배웠을테니 하는 말 잘 알아듣고 습득이 비전공자보다는 빠를거라고 생각하는 수준입니다.
일을 시킬때에도 책임져야 하는 일, 어려운 일이 아닌
누군가는 꼭 해야하지만, 비싼 정규직이 하기엔 아까운 일들.
초자세척, 단순 사무 입력, 어렵지 않은 실험 등을 맡아서 하게 될겁니다.
당연히 그 회사의 기술력 같은건 깊게 알기 어렵고, 업무스타일도 닮기 어려울겁니다.
인턴? 그거 그냥 하면 되고, 어려울거 없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타 회사 인턴 경험자들에게 큰 기대 갖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