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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기 전까지는 방망이 던지는 이미지도 있고 싫어한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김태진 + 올해 초고교급 포수 신인(키움 선택 기준) + 10억이나 쓰면서 데려온다니 반갑지 않았죠. 기아가 올해 우승전력도 아니고 FA 앞둔 선수를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죠. 올시즌 끝나고 노릴 포수도 많은데 말이죠.
하지만 출혈을 크게 내면서 데려온 이상 이제는 지켜야죠. 박동원이 아깝기라기 보다는 박동원 고작 몇개월 쓰려고 보낸 선수들과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립서비스일 수 있겠지만 박동원도 감독한테 기아 남을거라고 말까지 했다면서요. 자기가 키움 떠나고 기아 가고 싶다고 엄청 요구하기도 했구요.
장성호 피셜로 기아가 50억 제시했다는데 박동원이 금액 차이 크다고 거절했다고 하네요. 70억 이상을 바라는건가....ㄷㄷ
아무튼 돈 문제라도 박동원 1년만에 도망가고, 행여나 기아가 다른 포수 영입 실패라도 한다면 역대급 호구 트레이드로 남을겁니다. 김민식도 없고 사실상 한승택만 덩그러니 남고 김태진 날리고 유망주도 날린 상황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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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못잡으면 역대급 뻘짓이긴 하죠. 5위하자고 김태진에 드랩까지 날렸으니
뭐 fa야 나지완처럼 무조건 남겠다고 백지위임하는거 아니면 간보고 밀당은 당연한거니 좀더 지켜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