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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결함(설계 미스)으로 인해 싸게(1.9만원 + 배송비 2500원 = 21,500원) 구입한 이어폰입니다.
저는 음질보다도 재생시간 10시간에 넘어갔습니다. 진짜 10시간인지는 차후에 확인해보고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충전케이스가 반들반들한게 이쁩니다. 유광이라서 지문은 좀 묻습니다.
문제의 충전케이스입니다.
스펀지, 이어폰 솜 신공을 쓰려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굳이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이어폰을 집어넣고 양옆으로(바깥쪽으로) 몇번 밀어준뒤 닫으니까 페어링 끊기면서 잘 닫히더군요.
이어 후크 때문인지 유닛 크기가 큰 편인데도 QCY T1보다는 착용시 안정감이 있습니다.
근데 버튼 조작이 좀 껄끄럽습니다. 귀속에 넣고 물리 버튼을 누르니 아파요. (T1보다 세게 눌러야 함)
기본으로 포함된 악세서리로 가죽케이스는 깔끔하지만 입구를 닫아주는 끈이 없어서 충전케이스가 그대로 드러나는게 아쉽습니다.
충전케이블은 충전만 되고 데이터 전송은 안되며, C타입->5핀 젠더는 데이터 전송까지 됩니다.
Bluetooth Tweaker 로 지원 코덱을 살펴봤습니다.
보다시피 aptX로 연결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질이 좋다는 평이 많은데, 저도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막귀라서 그런지 확연한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서두에서 밝혔지만 제가 이걸 산 이유는 재생시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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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