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해당 등급한 선택 가능한 색깔이긴 한데 너무 튀지 않을까 걱정에 걱정을 했습니다.

다행히 사진과 실물 차이가 심하게 많이 나네요. ㅋ

생각했던 것보다 더 검붉네요.

감사합니다.

조금 멀리 가면 허리가 부서질듯이 아파서..ㅠㅠ 

중고차 12,000km에 구입을 했었는데, 여름만 되면 담배 냄새가 슬금슬금...

도저히 못견디어서 이번에 무리해서 바꿨습니다.

이번에 시승해본 차량이 VW T-LOC, 쉐보레 트레일 브레이져도 해봤는데, 

차 크기를 빼고 차 성능 만족도는 T-LOC > 트레일 브레이져 == QM6였구요.

유투브에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잠깐 시승해본 결과는

1. 아직 장거리를 안해본 상태라 정확한 정보는 아니라는 점 : 승용보다는 승차감이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승용을 싫어하는 1인으로 누워서 가는 느낌을 싫어합니다. ㅋ

2. 가속감 : 아무래도 LPG다 보니 가속이 덜한 것은 사실입니다. 가속감은 T-LOC이 어라? 라는 느낌이 들 정도구요.

예전 매뉴얼에 고 RPM쓰고 다니고 했던 미친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부아아앙~은 이제 하지 않으니 딱히...신경을 못 썼습니다.

3. 주행질감 : K5는 노면을 읽으면서 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고질적인 노면 소음도 한몫을 하겠죠.

유투브에 보시면 스포티지였나 투산이었나 콘을 놓고 지그재그 급격하게 변침하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QM6도 나옵니다. TCS 개입 환경인데, 현기차는 음?

확실한건 휠 인치와 타이어 사이즈가 K5보다 열세인데도 K5보다 노면 소음 적고, 도로 읽는 다는 느낌은 덜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리저리 고민을 해보니, 가성비가 좋은 차량으로 보입니다.

고려 사항이 차량 크기, 뒷자리 승차감, 피로감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3000만원 가격에 맞는 성능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격 빼고 5000km 이상 타본 차량 중, 제 상황에 제일 적합하다라고 생각한 차량 순서가 

램, 타호, 체로키 순입니다만 가격을 무시할 수 없어서..ㅠㅠ

무조건 차량당 2~3번 시승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검은색은 관리는 힘든데...광빨은..아주아주아주...

이전 차는 보라돌이를 사고 싶었으나 주위에 반대로 패스

이번에는 프리미에르 전용 색깔이라는 핑계로 레드계열로 왔습니다.

자수정 블랙도 이쁘긴 하던데..."전용"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선택 했습니다.

실물을 찾아 보기가 힘들어 안 본 상태에서 선택을 했습니다. 걱정에 걱정을....

막상 보니 사진과 실물이 완전히 달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와이프(나름 미대 출신에 조색관련 자격증도 있는..쿨럭) 말로는 레드씰 치약 뚜껑색이라고 하던데...(아마 놀리는 것이겠죠..ㅠㅠ)

생각했던 것 보다 실물이 더 맘에 듭니다.

사실 과학 5호는 아이가 안 탈려고 합니다. <== 이점이 차를 바꾸게 된 제일 큰 이유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고 다닙니다.(전 세단이 싫어요..)

30분 이상만 되면 어지럽다고 하고 멀미 증상이 스믈스물...

운전자인 저도 슬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잠오는 것도 멀미 증상이라고 하네요..)

전 나이가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차로 하루 종일 운전해도 그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