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에 게재된 코로나 감염 경로에 대한 연구 논문. 시간 당 9,800만명 인원의 핸드폰 이동을 추적해서 모델링한 결과 감염 장소 부분에 있어선 높은 순서대로 Full Service Restaurant(음식점+술집이 혼합된 형태의 요식업), 숙박시설, 종교시설, 병원, 카페, 피트니스 센터, 마트 순이었음(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0-2923-3).

저도 비 헬스인들과 얘기할 땐 형풍풍님 자료를 가져오긴 하는데

사실 미국과 우리나라 헬스장 실정이 다른긴합니다.

미국은 천장고도 높고 면적도 워낙 넓어 창고형짐의 경우 거의 야외나 다름없을 정도니까요.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더 감염에 노출되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지금 문제는 형평성과 기준의 문제죠.

합리적 기준이 없고

같은 운동이고 다같이 뛰어도

뭐뭐는 업종이 학원이라 되고 뭐뭐는 업종이 체육시설이라 안된다는 멍청한 기준들이죠.

코로나가 막 시작되어서 세부 기준을 마련하지 못할정도로 시간이 없는것도 아닌 상황에

그냥 체육시설 다 닫아 라는건 진짜 멍청하다는 생각입니다.

방역 수칙 강화와 그에 따른 처벌 강화로 보완할 수 있겠죠.

저는 면적당 인원제한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의 경우도 동일시간 9명 이라는 기준인데

이게 엄청나게 넓어도 9명

공부방 만큼 작아도 9명 이런식이니 환장하죠.

우리딸 유치원만 해도

 교실이동같은게 없기 때문에

그냥 교실에서 수업하면서

식사나 화장실 이동을 반별로 구분해서 마주치지 않도록 하면 되거든요.

마냥 닫으라는건 업계 종사자들 다 뒤지라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월세 몇백~천수백만원인데..

서울 실내체육시설이 집합금지 하기 전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중 실내체육시설에서 발생한 감염 비율입니다.

0.6% 면 위험율 하위권입니다.

사례 중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이용자의 마스크 정착용, 환기로 확진자 0명으로 모범적인 사례도 있습니다.

운동 중 마스크 내려서 물 마시는 게 위험하긴 하겠죠.

그런데 물 마시며 마스크 내린 상태로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 바로 올린다면 그게 얼마나 위험하단 자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보협 선수도 마스크 정착용하고 운동하며, 3대 중량 어마무시한 파워리프터도 마스크 정착용하고 운동합니다.

대체 아떤 운동을 얼마나 고강도로 하면 마스크 쓰고 할 수 없는 걸까요? 

자신의 폐활량이 버겁다면 헬스장을 나올 게 아니라 집에서 운동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스크 제대로 안 쓰는 몰상식한 일부는 밖에 나가면 널리고 널렸습니다. 방역수칙을 안 지키는 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여 지키게끔해야지 안 지킨다고 폐쇄하는 게 옳은 걸까요?

식당, 술집도 마스크 벗고 섭취 중 대화 자제(금지까진 못 하는 게 아쉽네요.)하지만 대화하는 사람이 더 많죠? 그럼 식당도 닫아야 하나요?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하겠다는 게 아니라 제한적 운영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겁니다.

둠칙

사람들이 정부 욕하는건 형평성 문제때문에 그런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위험해서 닫고 위험하지 않아서 열고 그래요? 

뭔데요? 확진자 기준이에요? 그럼 교회부터 닫았어야죠.

진짜 1%라도 되게 말을 해야지 이건 뭐 답도 없죠.

감염 위험은 높은 건 사실이나 더 높은 음식점 등 다른 업종과의 형편성은 문제라고 봅니다.

밥, 술,먹으면서 침튀기며 담소나누는 것보단 낫겠네요

안위험한 곳 없습니다.

음식점 다 닫아야죠

5인 이상 모임금지?

3인 이상 모임금지해야되요

아니 2인 이상은 무조건 금지해야합니다.

왜냐구요?

사실상 위험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