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이 있어요.몇년전에 데이트도하고,
썸비슷하게 타다가 흐지부지됐어요.
그리고 최근 저는 살던지역에서 모든걸정리하고 밑으로 내려왔어요.위에서 교습소를운영했었고,이젠부모님곁에서 챙겨드리고 싶어서 정리하고 내려왔고,이곳에서 새로이 교습소를 차리기위해 알아보는중이네요.내려오고 한달쯤됐을때,
몇년만에 연하남에게 연락이왔어요..(참고로 연하남은 외국에
있었어요.그동안) 근데 몇년전 썸탈때도그렇고,워낙 무뚝뚝하고,폰에도 관심이없는남자라 연락도 자주하는편이아닌지라 제가 답답하기도했고,제기뭐라하는거도 자존심도 상해서,저도 지쳐서 연하남이 외국으로가는시점쯤에 자연스레 연락을 안했어요..그리고 정말끊긴건데,이번에"누나"하고문자가 왔더라구요..예전 힘들었던게 생각나서 씹었어요... 그리고 일주일후,카톡으로 또 "누나~~~어쩌고저쩌고"하고 톡이온거에요..절대 먼저 연락씹히고도 또 연락할애가아닌데..또왔길래...딱히싸운거도아닌데 계속씹기좀그래서 결국 문자로 쿨한척 오랜만이라했네요.
걘 반가워하면서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더니 얼굴보쟈더군요.
다섯시간이 넘는거리에 제가이사를 했는데,현실가능성도없고,
쿨한척넘길생각으로 "그래~언제한번봐 ㅋ"이러고 말았는데
담날부터 계속 바로바로는아니지만 그전과다르게 저한테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연락을하고 제가 답을하면 좀 늦어도 한번도 안씹고 꼬박꼬박 보내주더군요..결국 저보고 언제보냐길래,
사실대로 말을했어요..이사했다고;; 그랬는데 얘가 바로 웃으면서 케이티엑스 타면 가깝다며,자기시촌형도 거기산다면서 저를보러 오겠다더라구요...;좀 놀랬지만, 오면 보잔식으로 넘겼어요..그렇게 저한테 수시로 애교도부리고,
한달(주말은 연락좀덜하고)을 꼬박연락했어요..;
다만 제가 지금일을안하고있다보니(교습소준비중이지만;;)
늦잠자는게 너무한심하게 보일것같아서 늦잠잤단말운못하고;(대신 저도 일보러다닌다고 피곤해서 거의 늦잠을잤네요..;;;;)
맨날 늦잠자서 어쩌다보니,
8시에보낸 연하남문자에 항상 12시,1시 이쯤에 답을하긴했네요;;;그게 좀마음에 걸리긴하는데..얼굴도못보고 한달내리 연락만하니 할얘기도 거기서거기고...그래서그런건지 전날 퇴근한단문자이후로 추석연휴내내 연락이없더군요.. 연휴내내 늦잠자고 못잔잠잔다곤했는데,오늘연락하니 답은왔는데 그전과 다르네요....후에 웃으면서 바쁘냐고,추석때 명절인사도 안하냐고 서운한티내니 답이없네요... 이제 제가 재미가없는건가요..?;;
10월에온다고 추석전까지만해도 얘기하던앤데..
이제 귀찮아진건가요...? 그냥 신경안쓰면되는데..괜히 괘씸하네요..예전에도 나를 을로만들더니...또 이런식인가...이럴꺼면
뭣하러 나한테 연락은 굳이 했나...싶고... 자존심이상하네요..
심심해서 제가만만해서 연락한거였으면 이번엔 저번처럼 말도못하고 넘어가긴싫으네요 ㅠㅠ 제가 기분나쁜거 얘기하고 연락하지말자할까요...?아니면 이번에도 말못하고 이대로 연락하면하는데로 없으면없는데오 서서히 전 또 연락 끊어줘야할까요..? 얘한테 전 만만한사람이라 이러는건지..아니면 대체 무슨마음으로 연락한건지 알고싶네요 ㅜ; 참고하자면,비형남자네요(참고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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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ktx 아닌 비행기 타고라도 왔죠 ㅎㅎㅎㅎ
그냥 간보는듯 싶네요.
사실 얼굴안본지 3년정도되서 얼굴도 잘기억이 안나고 걔도 저를 기억이 잘안날꺼네요..참고로 어떤sns더 제가 안해서 저에대한정보를알수도없구요...;;저도 지금은확신도없기에 연락도 늦든말든 답보면대답하고 딱히 폰을 끼고있지도않네요..;얘는 현재 신입으로 입사한지 한달정도되어서 정신없는상황이기도하구요...;저를 보러 이 먼곳까지 달려오란생각은전혀하진않아요~ 그저 호감이있다면 서서히 알아가면괜찮겠다 이런맘이었는데,갑자기 연락이 뜸하니...김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