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사라지면 도움되는 타입들
에휴 여기 분위기참 훈훈하기도 하고 찡하기도 하고
이글이 누군가에게는 힘이되길 바라며 적어봅니다.
1. 내 남친, 여친은 이래야 돼! 타입
금방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다름을 인정못해 진정한 짝을 찾지 못하는 전형적인 타입, 본인이 어떤지는 모르고 자기가 생각하는 상대방에 대한 관념만 지나칩니다. 바운더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쉽게 실망하고 잘삐지는 타입이며, 자기고집 심함. 대화안통할 확률 90% 건강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어떻게 보면 애처로운 타입이며, 이런 유형은 순간의 감정에만 충실하지 진정성이없는 경우가 많았음. 아시죠? 존중이 가장 기본이라는거 그게 안되면 대화도 안통하고 이별의 상처로 돌아올 가능성 매우높아요. 적당히 마음 닫으시고 정 외로우시다 싶으시면 서로 애인역할놀이한다 생각하고 잠자리정도만 즐겨주시며 정떼는걸 추천. 좀 더 큰사랑은 상대에게 큰 틀을 주고 그안에서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여친, 남친이니까 이해해" "너가 좋으면 오케이" 싸인을 흔쾌히 내려주는, 돌아가더라도 서로 이렇게 생각해줄 미래의 사람을 위해 아껴두시길!
2. 주변과 툭하면 비교! 친구애인은 이렇게 해주던데..비교가 일상인 타입
물론 가끔씩 이런표현은 당신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표현이기에 받아주고 고민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비교가 일상이고 관념인 사람은 위험해요. 사람마다 상황이 있고 여력의 제한조건이 다릅니다, 그래도 그 조건안에서 더 희생하며 최선은 다 하셔야하지요. 그랬는데도 상대방이 그걸 모르고 지나치게 저런말이 나온다..시샘이 많죠. 속된말로 찌질한 겁니다. 걍 친구여도 피곤한타입인데 으...심지어 애인관계라니...ㄷㄷ. "엉엉 엄마 나도 쟤가가진 장난감 사줘.. 나 집에 안가 흐엉(코 쥬륵쥬륵) " 기억하시나요? 당신이 20년정도 전에 코흘리며 하셨던 일. 인생이 피곤해지기 시작함. 왜 비교당하면서 연애하세요, 그사람이 당신 곁에 온 것, 그리고 당신이 그사람한테 간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은 연애이기 망정이지 혹 결혼까지가시면 그때는 돈, 직장, 집, 차, 자식 까지 다 비교하며 당신 가정의 자존감을 갉아먹고 있을 겁니다.
3. 스킨십, 섹스에 대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보수적 관념을 가진 타입
평생 매번 허락받고 눈치보며 속옷 벗으실건 아니시죠? 더럽다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당신도 똑같은 이유로 더럽습니다. 연애에 있어 스킨십과 섹스 중요합니다. 붙어먹는다는 표현이있죠. 먼저 안아줄 수 있는 사람, 안아달라 하는 사람, 잘 안되더라도 변화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랑 만나세요. 상대가 있는데 자기 혼자 달래는 상황처럼 비참한 상황도 없습니다. 단언컨대 건강한 관계라면 감정과 살정은 정비례관계입니다.
4. 환승충, 바람충 타입
이별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좋은처방인건 맞아요. 다만 다음사람이 마련되었거나 마련해나가며 헤어지는상황은 바람을 자기 합리화 하는 것 뿐임. 혹시라도 그런상대가 계셔서 괴로워 하고있다면 놓아버리세요. 상대를 생각하는 당신의 감정이 더 성숙했었다는 반증이며,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고, 자신한테 투자하며, 차분히 기다리다보면 그 성숙함이 더 따뜻한 사람으로 돌아올 날이 분명히 있습니다, 흔히들 환승충들의 생각이 "똥차가고 밴츠왔다"라고 착각하고 싶을거고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사람에게 충실했고 진심이었다면, 그들은 세상 누구보다 내편이 되어줄 당신! 네 "벤츠보내고 똥차"로 갈아탄게 맞습니다. 혹 그걸 깨닫고 훗날 연락이와도 순간의 감정이 오를수도 있겠지만, 하루라도 더 빨리 감정정리 마무리하시고 절때 다시 받아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당신에게 똑같은 상처가 올거에요. 참고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당신이 차인경우 이별 후 한달이내도 환승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처 받으셨을 거에요, 그럴때는 날 버리고 간게 아니라 "내가 씹던 껌 옛다 니 먹어라" 하시며 본인이 버린거라는 대찬 자세가 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말을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도저히 연애할 자신이 없다, 대화안되고 사과안하는 타입
결정적일 때마다 대화가 안되고 먼저 사과할줄 모르는 타입은 빨리 도망가셔야 합니다. 자존심세우고 지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상대가 맞는 말을 해도 동문서답으로 갈등을 더 격화시키는 경향이있음, 특히 진중한 만남이 필요한 이십대 후반이거나 삼십대의 경우 연애초반에 이런게 확 와닿는다 싶으면 할수있는건 다해서라도 도망치세요. 되돌아봤을때 본인이 싸워도 잘 화해하는 털털한 타입이며, 인간관계가 매우 좋다거나, 그동안의 연애의 경험을 돌아봤을때 난 자주 싸우던 타입이 아니었죠? 그런거라면하루라도 빨리 튀는게 상책입니다.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며 상대의 마인드에 문제가 있습니다. 감정낭비 돈낭비, 시간낭비 그어떤것도 당신에게 득이되는 상황이 아닙니다,
6. 표현장애 타입 "난 원래 그런거 못해, 말안해도 알아야지"
개소리ㅎㅎ 현실성 없는 한국 드라마가 사람 다 배려놔요. 말안하면 난 모르니까 그냥 꺼지라고 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이런 타입이랑 연애하면 감정이 갈라진 땅처럼 매말라요 아주. 죽부인이나 인형하나 큰거 사다주시고 평생 손잡고 데리고 살라고 하십시요. 매일밤 자기전 사랑해라고 표현해주며 내 감정을 보듬어줄 사람이 깔리고 깔렸습니다.경험상 이런경우는 과거에 사랑을 충분히 못받은 안타까운 분들도 계시더군요. 하지만 성인입니다. 사랑한다면 극복하셔야지요. 안타깝긴 하지만 상대감정을 다시한번 들여다 보시고, 그래도 변화하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단점이라는 것 유념하세요.
저도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겠지만, 나이가 이십대 후반의 남성이라 이제 아무나 만날 생각이 없네요. 연애 경험이 많다면 많고, 더 고수가 계신다면 적게 해봤겠지만, 그동안의 만남과 이별과 경험을 되살려 이런 타입의 상대는 "될수 있으면 기피하자, 도망가자" 라는 기준도 세울겸 정리해보았어요, ㅎㅎ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짝과 사랑을 하고 계신거라면 알량하고 사소한 오답때문에 그손 놓치지 않길바라며~! 혹 저런이유에 해당되어 헤어지신거라면 이제 그만 추스리시고 아파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연애란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참 많은 어려운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연애도 결국 기브엔 테이크, 피드백의 원리에 가장 충실한 감정이며, 그게 되어야 수많은 오답들을 정정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게 이루어지 않는 경우인 위 사례라면 행복하지 않으셨을거에요.
기억하세요. 언젠가는 헤어질, 아니 어쩌면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게 지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로 누구일지 모르며 살아가고 있을 미래의 당신과 당신의 진정한 짝이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는 과정 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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