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심리가 궁금해요14
- 봄날의곰돌이♭
- 등록일 2016-04-25 03:00
- 조회수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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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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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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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딩동구
아..피곤....하시겟네요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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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만난지 오래됐나요?
회사 조기퇴근이나 쉬는 날에만 만나시는 건가요? 여자친구분이 매일매일 만나고싶어하진 않았나요? 그런데도 일주일에 몇 번 못만난 건 아닌가요? 맞다면 일요일 점심에 가족과 외식이나 커피마시러 가는 그 시간에 자기를 만나러와줬으면 해서 서운한 거일 수 있어요 근데 매일매일 만났는데도 그렇다면 가족을 질투하는 게 맞는 거에요 누나도 여자다 라며 질투난다 고 말하는 인물이 실존하기 때문에(제친구) 가능합니다 그리고 결혼해서도 여자친구댁 본인댁 가족과 자주 함께하고싶다하셨는데 그거 일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여자입장에서는요 쉬는 날 신랑이랑 알콩달콩 연애기분 느끼면서 데이트하거나 집에서 꽁냥꽁냥하며 푹 쉬고싶은데 우리집이든 시댁이든 가자니요?? 가면 신경쓸 일이 한 두가진가요 내 아들의 여자친구 와 내 집의 며느리는 다릅니다 오죽하면 시 자 붙은 건 보기도 싫다는 말이 나올까요 좀 극단적일 수 있는 비유입니다만 효자인 남자 만나지마라 라는 말도 있습니다 엄청 피곤합니다 남편인 내가 와이프가족에게도 내 가족처럼 이렇게 잘 하는데 왜 와이프인 너는 내 가족에게 나처럼 못하냐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게 여자의 한계에요 여자는 내 남편의 가족에게 쓴소리 정곡을 짚는 소리 절대 못합니다 싫어도 좋은 척 괜찮은 척하며 모든 일을 해야합니다 며느리가 시댁에 와서 저녁상 차리는 거 안돕고 티비만 보고 앉아있다거나 상치우는 거 돕지도 않고 과일상 내는 거 돕지도 않고 앉아서 받아만 먹는다거나 어떨 것 같으세요? 욕먹죠? 당연히 며느리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직 우리 어른들 생각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밥먹고 설거지 나중에 하고 지금 누워서 티비보고싶은데 시댁에서 어떻게 그래요? 못그래요 진짜 피곤해서 낮잠 늘어지게 자고싶은데 시댁에서 그럴 수 있나요? 안가고싶죠 웬만한 일 아니면 그래서 시댁에도 본인집에도 잘 안갑니다 제가 결혼해서 아는 건 절대 아닌데요 ㅜㅜ 결혼한 친구나 언니들에게 들은 한결같은 이야기에요 하하 슬프죠.. 이게 현실이네요 저는 내 남편 가족도 내 가족처럼 엄마아빠하면서 지내고싶은데 남자만나서 결혼하면 저도 저렇게될까 두렵네요 진짜 다 맞는 말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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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곰돌이♭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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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좀굴래
마추긴 멀 마춰요.
가족에 그런사람들어오면 그냥 가족하고 멀어지는거에요. 여자 한명 잘못들어와서 가족간에 우애깨지는경우가 얼마나많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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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풍이
저도 남친은 가족끼리 사이가 엄청 좋고 잘 챙기고
저는 비교적 가족들하고 데면데면한데 그렇다고 남친이 가족끼리 사이좋은 모습 보고 기분이 나쁘진 않아요. 여자분 희안하시네; 혹시 저 윗분 말씀처럼 벌써부터 시댁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건가 싶기도 하고. 소유욕, 집착 뭐 그런 단어들이 연상되네요. 이해가 안 될 수는 있지만 그거 갖고 기분이 나쁜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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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매력발산중
제친구도 글쓴이여친이랑똑같은 상황인데
친구한테 아무리잘해두 이해못하더라구요 못마땅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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