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부터 읽고 오시면 더욱 이해가 되실겁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uple&page=1&divpage=29&no=178917

2편 

싹수가 보이는? 무경험자들의 상황

후기

내가 이야기 해줄게 없었다 서로 대화도 잘했고 남자가 배려하며 여자도 적극적으로 임했고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스킨십을 만들어나갔다는게 아주 보기 좋을 따름이다.

다만 여자친구 분께서 자격지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에 그걸 해결하기 위한 답변위주로 한거고

뭐 젤이나 이런 건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말을 해줬기 때문에 부연설명은 하지 않았다.

2.나와 상대방의 스킨십 속도 차이와 나비효과?

후기

뽀뽀도 못했다니 흑흑.. 노파심으로 말하자면 저런 경우 스킨십에 대한 이름 모를 두려움이 있는 경우가

좀 많다. 나쁜 사람과 만났다던가.. 존중받지 못한 스킨십을 했다거나 여러 경우가 있을 거다

일종의 나비효과랑 비슷한 거지. 읽는 당신들중에서도 분명 내 멋대로 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 상처로 인해

내가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대할 때 저렇게 변할 수도 있다는 것 항상 명심하길 바란다.

기회를 주자면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다. 어찌 보면 몰라서 생긴 일이기 때문에 이번의 계기로 알게 되었고

반성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는 용서가 될지 몰라도 두 번의 실수는 잘못이 되고 당신의 평판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즉 타인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다른사람도 바라보며 일반화시키는것.

하지만 사람의 감정을 일반화로 치부하고 여자가 잘못했네 라고 말하기엔 너무 야박하지 않을까?

기왕 서로 좋자고 하는 연애인데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 에서는 이해해주고 배려 해 주는 게 좋다 생각한다.

이런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내가 연애 상담을 원하는 내담자에게 전체를 보고 상담하는 포인트이기도 하고

딱 현재를 중심으로 보기 보다는 나와 상대방의 미래 또한 생각해서 전달하는 것

마치며

스킨십과 섹스는 연인 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며 누구에게나 보여주기 힘들고 어렵고 신중한 곳에 나를 초대하는 일이다. 

남자든 여자든 자신에게 사랑 없이, 신중하지 않게 대하는데  나의 가장 깊은 곳에 들어오려고 할 때 스스로 보호하고 거절하길 바란다.

나를 지키며 사랑할 때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나도 소중하기 때문에 타인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다.

현실적으로 내 자신도 지키지 못하면서 사랑한다고 말로만 상대방에게 ‘지켜줄게’라고 하지말자

처음에는 달콤할지라도 문제에 부딪혔을 때 상대방의 실망은 달콤한 만큼 너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또한 쾌락에 빠져서 속된 말로 방탕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이제 그만큼 즐겼으니 이제는 마음 다잡고

상대방과 정신적으로도 연결된 스킨십을 지향하고 내가 장담하건데

거기서 오는 행복감과 즐거움은 네가 이제껏 즐겨왔던 쾌락과는 비교가 안 될 거야.

잠깐의 쾌락으로 인해 그 행복감을 놓치는 일이 없길 바라고 네 안의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지 말길

잘 ‘연결’ 되며 서로간의 스킨십에 ‘재미’를 찾게 되고 그로인해 더 성장하는 연애를 하길 바란다.

다음편 

1.연애를 시작하기 전 나의 마음가짐 /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2. 파닥파닥 어장 구분법 / 나쁜꾼 구별하기 / 상처를 딛고 날개 펴기

PS.

그리고 이왕 쓰는 고민 잘써보자.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해서 상담하는중이였는데 도저히 이상해서

기간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그제야 ‘6개월 동안이랬어요...’ 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하아 너무 맥이 풀렸다.

내 고민도 아니고 본인의 고민이다. 중요한 팩트는 포함해서 넣어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서로 시간도 벌고 빠른 해결도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귀찮더라도 짧게나마 후기 올려주길 바란다. 나도 사람인지라 피드백 받으면 기분 좋다.

연애포럼 분들께

안녕하세요

몇번 들어오다가 가끔 댓글 달아주고 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타 사이트에 올릴려던 글이었는데 그래도 같은 연애 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이왕이면 

한분이라도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이렇게 써봅니다

반말이나 가끔 툭툭 던지는 어휘는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연애를 하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나와 상대방이 내적이든 외적이든 성장하는 연애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도 길어서 한번에 올렸더니 계속 잘리더군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1,2편으로 나눴습니다.